김건희특검, 남부지검서 건진법사 수사기록 넘겨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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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한 수사 자료도 조만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특검팀으로부터 수사자료 이첩 요청 공문을 받고 현재 사건 기록을 복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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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향하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18년 전국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속행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5.6.23 [공동취재] yatoya@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yonhap/20250627154526564rood.jpg)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한 수사 자료도 조만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특검팀으로부터 수사자료 이첩 요청 공문을 받고 현재 사건 기록을 복사하고 있다.
자료가 수만페이지에 달하는 만큼 특검팀의 수사 준비기간이 끝나는 내달 2일쯤에야 이첩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김 여사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전씨는 통일교 윤모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받은 것은 맞지만 모두 잃어버렸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들 물품의 실물을 확보하지 못한 채 사건을 특검으로 넘기게 됐다.
이와 더불어 특검팀은 최근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자료도 모두 넘겨받았다.
이 사건은 삼부토건 전·현직 실질 사주와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2023년 5∼6월께 해외 재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게 골자다.
주가 급등 시기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한 때와 겹치고,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주가 급등 시점을 미리 인지한 정황이 포착되며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이 일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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