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장관 "당신이 최악" 기자회견장인지 싸움장인지

송태희 기자 2025. 6. 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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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현지시간 26일 이란 핵시설을 공습으로 완전히 파괴했다는 행정부의 평가에 의문을 제기한 미국 언론을 비판하며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화난 표정을 지으며 언론이 "대중의 머릿속에 의심을 심고 생각을 조종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언론이 마치 미군이 이란 핵시설 파괴에 실패한 것처럼 보도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장병들을 깎아내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언론이 임무 성공을 축하하는 보도를 해야 한다면서 "불행하게도 가짜뉴스에 그런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언론이 핵시설 파괴를 의심하는 근거로 제시한 정보 자료는 "신뢰도가 낮은 초기 정보"가 정치적 의도로 유출된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언론이 초기 평가만을 근거로 "무책임한 보도"를 일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이 하지 못한 역사적인 업적을 이뤘는데도 언론은 "스캔들"이나 찾아다닌다고 비판했으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기자를 "당신이 거의 최악이다. 당신은 대통령이 하는 말을 가장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사람"이라고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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