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점점 월세로…주거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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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상승 등 영향으로 청년층 주거 환경이 양극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오늘(27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실린 연구보고서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연구 : 혼인, 출산, 주거'에서 코호트별 주거 형태를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된 부동산 시장의 과열 영향으로 청년층의 주거 점유 형태에서도 양극화가 진행된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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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상승 등 영향으로 청년층 주거 환경이 양극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오늘(27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실린 연구보고서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연구 : 혼인, 출산, 주거’에서 코호트별 주거 형태를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1970∼1994년생을 5년 단위 코호트(공통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집단)로 나눠 미혼·출산 비율, 주거 형태 등을 살펴봤습니다.
분석 결과 코호트 내에서 연령이 증가하면 대체로 자가 비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1970년대 초반생은 20대 후반 자가 비율이 43.2%였지만 이들이 40대 후반이 되면 자가 비율이 64.4%까지 상승했습니다.
반면, 사글세를 포함한 월세는 같은 연령대 기준에서 최근 출생 코호트로 올수록 그 비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젊은 세대일수록 청년층의 월세 비중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20대 초반의 경우 1975∼1979년생은 월세 비율이 20%를 하회했지만 1990∼1994년생은 20%대 중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된 부동산 시장의 과열 영향으로 청년층의 주거 점유 형태에서도 양극화가 진행된 것으로 봤습니다.
보고서는 “경제적 여력이 있는 청년층은 자가를 소유한 채 가족 형성을 시작하지만 그렇지 못한 청년들은 사글세를 포함한 월세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출산 기조가 장기간 계속되면서 과거에 비해 무자녀 여성 비율도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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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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