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 유영철 잡은 ‘추격자’, 마약 유통으로 징역 3년6개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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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에 결정적인 조력을 한 인물이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한성)는 27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노모씨(52)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징역 3년 6개월·추징금 430만원)을 유지했다.
1심 공판 과정에서 노씨는 검찰이 제기한 혐의 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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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서 징역 3년6개월…1심 판결 유지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희대의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에 결정적인 조력을 한 인물이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한성)는 27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노모씨(52)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징역 3년 6개월·추징금 430만원)을 유지했다. 검찰은 1심 판결 이후 “형이 가볍다”며, 피고는 “형량이 과하다”고 각각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 형량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사유를 없다고 판단된다. 기록과 변론을 종합해 보더라도 원심의 양형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노씨는 지난해 3월 알고 지내던 A씨에게 돈을 받고 필로폰 10g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그해 5월에는 A씨에게 필로폰이 든 주사기를 건넨 혐의도 있다. 그 전인 2023년에도 두 사람이 마약을 거래하려던 정황이 수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작년 8월 노씨를 체포했고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올 1월 결심공판에서 그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10번 넘게 마약을 누군가에게 팔거나 건네는 등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에서다.
1심 공판 과정에서 노씨는 검찰이 제기한 혐의 등을 인정했다. 그의 변호인은 재판부에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구했다.
노씨는 지난 2004년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이른바 보도방(유흥업소 등에 접대부를 공급하는 업체) 업주로 일하면서 유영철 검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개봉한 영화 ‘추격자’에서 배우 김윤석이 분한 배역인 엄중호의 실제 모델이 됐다. 당시 살인범 검거에 공을 세우며 경찰로부터 포상금과 감사패를 받았으나 이후 마약류 유통 빠져들면서 여러 차례 수감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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