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건축물 용도 변경 반대"…과천시에 7137명 서명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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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주민들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건축물 용도변경을 반대하는 내용의 서명부를 27일 과천시에 제출했다.
서명부를 작성한 주민들은 과천히 별양동 1-19 소재 10층 건물 9~10층을 신천지 측을 종교시설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신천지 측의 건축물 용도변경을 반대하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최근 1주일간 설치했다가 당국의 철거 명령을 받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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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 주민들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건축물 용도변경을 반대하는 내용의 서명부를 27일 과천시에 제출했다.
시 등에 따르면 이날 제출된 해당 서명부엔 7137명의 서명이 담겼다. 관련 서명운동은 최근 한 달간 이뤄졌다고 한다.
서명부를 작성한 주민들은 과천히 별양동 1-19 소재 10층 건물 9~10층을 신천지 측을 종교시설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2006년 3월 해당 건물 9~10층을 매수한 뒤 기존 업무시설-사무소 용도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기타집회장으로 변경해 종교시설로 사용해오고 있다.
그러다 신천지 측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당시 행정명령에 따라 해당 시설을 폐쇄했다가 2023년 3월 이용이 재개됐을 때 '종교시설-교회'로 사용하려고 시에 용도변경 허가 신고를 했다. 그러나 시는 이를 불허했고 신천지 측은 소송을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갈등과 공공이익 저해 우려 등의 이유로 불허했다"며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 자녀들의 심리적 불안감 증폭과 종교시설 집결로 심각한 교통이 혼잡하다는 등의 민원도 현재도 끊임없이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수원지법에서 열린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 원심 선고에서 법원은 원고 측인 신천지의 손을 들어줬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이번 서명운동을 전개한 것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관련 민원도 잇따라 제기했다.
주민들은 지난달엔 수원지법에 항소장도 냈다. 신천지 관련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은 수원고법 제3행정부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민들은 신천지 측의 건축물 용도변경을 반대하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최근 1주일간 설치했다가 당국의 철거 명령을 받아 제거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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