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러 겨냥 우크라 드론 영공 통과' 강력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이 러시아 공군기지 공격에 나선 우크라이나의 드론들이 자국 영공을 통과했다는 소셜미디어상 소문을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27일 유라시아 전문매체 비엔이 인텔리뉴스에 따르면 최근 카자흐스탄 외무부 관계자들은 러시아 내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우크라이나 드론에 의한 영공 침범에 대해 모른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러시아 공군기지 [유라시아 전문매체 비엔이 인텔리뉴스 캡처. 재판매·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yonhap/20250627151030842ltlp.jpg)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이 러시아 공군기지 공격에 나선 우크라이나의 드론들이 자국 영공을 통과했다는 소셜미디어상 소문을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27일 유라시아 전문매체 비엔이 인텔리뉴스에 따르면 최근 카자흐스탄 외무부 관계자들은 러시아 내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우크라이나 드론에 의한 영공 침범에 대해 모른다고 밝혔다.
이러한 부인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 드론에 의한 러시아 공군기지 내 폭격기 공격인 '거미줄 작전'이 실시된 이후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의 러시아어 채널들을 통해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통로가 됐다는 소문이 나돈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러시아 외무부의 마리야 자하로바 대변인은 수십대의 드론이 카자흐스탄 서부 상공을 가로질러 러시아 표적을 향해 날아갔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들 드론이 어느 나라에서 출발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러시아 주도 옛 소련 구성국들로 이뤄진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방위협정에 따라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에 대한 (방어)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당시 드론의 영공 통과를 저지했어야 했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3일 아이베크 스마디야로프 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익명의 텔레그램 채널들을 통해 퍼지는 소문에 대한 당국의 공식적인 확인이 없다며 따라서 자신도 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2년 출범한 CSTO에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카자흐스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지만 러시아군이 점령한 어떠한 영토도 인정하길 거부해왔다.
이 때문에 러시아 내 극우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선 불만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극우 민족주의자는 카자흐스탄이 러시아의 과거 식민지 일부로 기억하고 오늘날에도 카자흐스탄 북부지역 일부는 러시아에 편입돼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비엔이 인텔리뉴스는 짚었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낸시랭,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하다 검거…면허 취소 수준 | 연합뉴스
- 차량에 무게 2.8㎏ 수박 크기 돌덩이 떨어져…용의자 못 찾아 | 연합뉴스
- 14만원 미납진료비까지…'환자 700명에 소송' 美상원의원의 과거 | 연합뉴스
- 땅에 파묻고, 비닐로 싸매고, 쇠파이프로 때리고 | 연합뉴스
- 金여사, 佛 영부인과 '한지 미술작품' 감상…"소중한 문화유산" | 연합뉴스
- [소셜+] "마지막 말 미리 적어봐요"…일상 돌아보는 유언장 쓰기 모임 | 연합뉴스
- 삼성 반도체 일부 직원, 주거지원금 부정수급 의혹…조사 착수 | 연합뉴스
- 7억5천 받고 교회 갈등 '청부 수사' 전직 경찰간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日야쿠자에 내려졌던 활동제한 속속 해제…세력 위축 영향? | 연합뉴스
- 10대 여성 2명과 싸움 강요해 20대 여성 숨지게 한 연인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