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 위협 대비 ‘자폭 드론’ 개발…우크라이나와 같은 시스템

김양순 2025. 6.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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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매우 커진 자폭 드론(무인기)을 자체 개발하는 등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무기 전력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사용한 기종과 같은 시스템을 장착한 자폭 드론으로,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려는 포석이라고 외신은 분석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탱크와 해군 자산을 공격하는 데 사용한 자폭 드론에 장착된 모델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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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매우 커진 자폭 드론(무인기)을 자체 개발하는 등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무기 전력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사용한 기종과 같은 시스템을 장착한 자폭 드론으로,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려는 포석이라고 외신은 분석했습니다.

타이완 국책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은 최근 현지 드론 제조업체인 선더타이거와 함께 자폭 드론을 개발한 뒤 실사격 시험과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자폭 드론의 이름은 ‘오버킬’이며 미국-독일 합작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테리온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격 시스템과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탱크와 해군 자산을 공격하는 데 사용한 자폭 드론에 장착된 모델과 같습니다.

오테리온 최고경영자인 로렌츠 마이어는 “이번 드론이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T-90 M 전차를 격파하고 최근에 러시아 해양 시추선의 레이더를 파괴할 때 사용한 모델과 같은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폭 드론은 목표물을 타격한 뒤 스스로 터지는 무기로 최근 현대전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오버킬은 조종사가 화면을 통해 드론에 달린 카메라를 보고 운용하는 1인칭 드론으로,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자율 비행을 하는 대형 고정익 드론과는 달리 소형입니다.

마이어는 타이완과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다르다면서도 우크라이나가 현재 치르는 드론 전쟁의 교훈이 잠재적 전쟁에 “1:1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완은 3년 전부터 군사용 드론을 국산화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려고 시도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 지원 싱크탱크인 민주주의·사회·신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대만 전체의 드론 생산량은 1만대에 못 미쳤으며 이는 2028년 생산 목표치의 6%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FT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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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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