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캐프리오·오프라 윈프리 떴다… 베이조스 ‘600억’ 초호화 결혼식 셀럽 하객들 누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1)의 초호화 결혼식이 26일 막을 올린 가운데, 이를 축하하기 위한 유명인 하객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몰려들고 있다.
미 연예 전문 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결혼식의 주인공인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런 산체스(55)는 전날 베네치아 운하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팔짱을 끼고 입을 맞추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수상 택시를 타고, 자신들을 촬영하는 사진기자들과 대중을 향해 엄지를 치켜 올리는 등 포즈를 취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후 결혼식에 초청받은 유명 인사 하객들이 요트나 전용기 편으로 속속 도착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재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와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부부, 신부 산체스의 전 남자친구이자 미프로풋볼(NFL) 스타 출신인 토니 곤잘레스 부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모델 킴 카다시안과 크리스 제너, 클로이 카다시안, 배우 올랜도 블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이 베네치아에서 포착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가수 믹 재거와 케이티 페리 등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 환영 파티는 베네치아 칸나레조 구역의 마돈나델로르트 성당에서 열렸으며, 27일 결혼식 본식은 베네치아의 산조르조마조레 섬에 위치한 산조르조마조레 성당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축가는 이탈리아 유명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아들인 마테오 보첼리가 부른다.
본식 후엔 중세 선박 건조장으로 유명한 베네치아 동쪽 끝 카스텔로 지구의 아르세넬레 전시장에서 피로연이 열린다. 당초 피로연은 베네치아 중심부의 웅장한 중세 건물 ‘스쿠올라 그란데 델라 미제리코르디아’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현지 시민단체의 반발 등 보안 우려 탓에 장소가 변경됐다.

일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관광업이 주요 수입원인 현지 당국은 베이조스의 결혼식을 반기고 있다. 현지 숙박업체와 제과업체, 유리공예 업체, 이벤트 업체들은 억만장자의 결혼식을 일생일대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 주의 루카 자이아 주지사는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투입되는 비용을 최소 4000만 유로(약 624억원)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베이조스는 2019년 1월, 아마존을 함께 설립한 전 부인 매켄지 스콧과 26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혼한 뒤 방송 기자 출신인 산체스와 약혼했다.
멕시코계 이민 3세인 산체스는 폭스TV 앵커 출신으로, 에미상 저널리스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16년 항공 촬영 회사 ‘블랙옵스 에이비에이션’을 설립했다.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관련 회사 ‘블루 오리진’에 헬리콥터 조종사로 고용돼 항공 촬영 일을 하면서 그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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