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 IET, PRS로 3000억 조달 추진… 복수 증권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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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6월 27일 13시 3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배터리 분리막 제조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가 3000억원 조달을 추진 중이다.
SK IET가 PRS 방식으로 증권사에서 3000억 원을 조달한다면, 증권사는 주식 등 기초자산을 실제로 보유하거나 헤지한 뒤 그 가격 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손익을 SK IET와 정산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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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6월 27일 13시 3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배터리 분리막 제조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가 3000억원 조달을 추진 중이다.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적으로 자금 수혈이 시급한 SK이노베이션이 자사와 자회사 SK온에 이어 또 다른 자회사 SK IET의 투자 유치에도 착수한 것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 IET는 3000억원을 투자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대형 증권사 2~3곳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SK IET의 최대주주는 지분 61%를 보유한 SK이노베이션이다.
방식은 PRS가 유력하다. PRS는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분만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으로, 배당이나 이자 등의 현금흐름은 제외된다는 점에서 총수익스와프(TRS)와 구별된다.
SK IET가 PRS 방식으로 증권사에서 3000억 원을 조달한다면, 증권사는 주식 등 기초자산을 실제로 보유하거나 헤지한 뒤 그 가격 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손익을 SK IET와 정산하는 구조다.
PRS는 또 부채를 늘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TRS의 대안으로 주목받아왔다. TRS는 자산 전체의 경제적 소유권을 넘기므로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지만, PRS는 가격 변동에 대한 파생계약이라 부채로 보기 어렵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해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해 SK IET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결국 PRS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전사적 차원에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자사가 보유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자산을 유동화해 최대 5조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자회사 SK온의 자금 조달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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