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측 “한학자 총재와 비서실장 출국 금지돼 돌아온 사실 없어”

김현지 기자 2025. 6. 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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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 의혹 관련 수사 과정에서 거론되고 있는 통일교 측이 김건희 특별검사(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이라는 관측에 대해 반박했다.

가정연합 측은 출국 금지된 한학자 총재 등이 특검의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는 취지의 본지 보도(6월27일자 [단독] 속속 불거지는 김건희 이상 행보들대기업 연루설도 기사 참조)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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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주요 수사 대상? 허위 사실 기반한 무리한 논리 전개”

(시사저널=김현지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舊 통일교, 이하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 자료사진. ⓒ연합뉴스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 의혹 관련 수사 과정에서 거론되고 있는 통일교 측이 김건희 특별검사(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이라는 관측에 대해 반박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舊 통일교, 이하 가정연합) 측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내고 "한학자 총재, 총재 비서실장 정아무개씨가 공항을 방문했다가 출국이 금지돼 돌아온 사실이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정씨는 (미국에 거주 중인) 가족의 건강 문제 때문에 이달 초 출국했다"며 "정씨는 출국한 사유가 해소되는 대로 귀국할 것으로, 정씨는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며 출국이 금지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 총재의 소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김건희 특검팀은 수사를 개시하지도 않았는데 정씨가 출국했으니 한 총재를 조사할 것이란 보도 등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무리한 논리 전개"라고 반박했다. "가정연합에 대한 범죄 이미지를 형성시키고 한 총재에 대한 조사가 기정사실인 것처럼 오인하게 한다"는 것이다.

가정연합은 "한 총재는 한반도 안정과 남북통일, 세계평화, 인류 구원이란 화두를 붙들고 일생을 헌신한 영적 지도자"라며 "국내 150만, 전 세계 1000만 성도는 한 총재를 창조주 하나님의 실체인 '참어머니'로 믿고 모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많은 종단과 종교 및 정치 지도자들이 (한 총재에 대해) 존경과 존중을 표하고 있다"며 "혹여 일부 언론이 메이저 종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한다면 이는 다문화, 다종교 사회와는 거리가 먼 태도"라고 지적했다. 또 "언론 기본 윤리에 따라 진실한 사실을 보도하려면 최소한의 검증 노력과 충실한 반론 청취 및 반영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가정연합 측은 출국 금지된 한학자 총재 등이 특검의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는 취지의 본지 보도(6월27일자 「[단독] 속속 불거지는 김건희 이상 행보들…대기업 연루설도」 기사 참조)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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