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뛰었던 엔스, 4년만에 빅리그 마운드 복귀…통산 첫 선발승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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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디트릭 엔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4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해 메이저리그(MLB) 통산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엔스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2개만 내주고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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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AP/뉴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디트릭 엔스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5.06.27](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wsis/20250627135926426eyol.jpg)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지난해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디트릭 엔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4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해 메이저리그(MLB) 통산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엔스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2개만 내주고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4개를 솎아냈다.
투구수는 77개였다. 직구(37개) 구속은 최고 시속 94.5마일(약 152㎞)을 찍었고, 체인지업(23개)을 주무기로 삼았다. 여기에 컷 패스트볼(8개), 커브(7개), 싱커(2개)를 섞어던졌다.
3회초 선두타자 맥스 슈먼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은 것이 이날 엔스의 유일한 피안타였다.
엔스는 후속타자 덴젤 클라크에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제이콥 윌슨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브렌트 루커에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디트로이트는 애슬레틱스에 8-0으로 완승을 거뒀고, 엔스는 개인 첫 MLB 무대 선발승을 품에 안았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전체 607순위로 뉴욕 양키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엔스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던 2017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7년 8월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MLB 데뷔전을 치른 엔스는 2⅓이닝 2실점(1자책점)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이후 엔스는 구원 투수로만 등판했다.
엔스는 빅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2017년 2경기, 2021년 9경기에만 등판했다.
2022~2023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에서 뛴 엔스는 지난해 LG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했고,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냈다.
LG와 재계약에 실패한 엔스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빅리그 복귀를 노리던 엔스는 디트로이트 선발진에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2021년 9월2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년 만에 MLB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등판은 약 8년 만이었다.
엔스는 호투를 펼치며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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