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벙커버스터에 떠는 북한...현무-5 최대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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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의 위력이 최근 이란 포르도 핵농축 시설 공습으로 실전 증명되면서 관통력이 더 강력하다고 알려진 현무-5의 활용도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는 제공권을 먼저 장악하고 주요 지하 핵 시설을 초대형 벙커버스터로 꿰뚫는 이번 이스라엘·미국 작전 모델을 북한에 적용하긴 어렵지만, 현무-5를 대북 억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는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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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성철 기자 = 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의 위력이 최근 이란 포르도 핵농축 시설 공습으로 실전 증명되면서 관통력이 더 강력하다고 알려진 현무-5의 활용도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는 제공권을 먼저 장악하고 주요 지하 핵 시설을 초대형 벙커버스터로 꿰뚫는 이번 이스라엘·미국 작전 모델을 북한에 적용하긴 어렵지만, 현무-5를 대북 억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는 있다고 봤다.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겸 지정학연구센터장은 26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북한 제공권 장악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은 그것이 두려워 보완 수단으로 핵심 지휘 시설을 지하화하고 요새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무-5는 북한에 특화된 벙커버스터이기 때문에 미국의 벙커버스터에 준하거나 능가할 수 있는 작전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반 교수는 "핵무기가 단 한 번이라도 발사돼서 우리나라에 떨어지면 엄청난 타격"이라며 "적 방공 체계가 약하다고 한반도에서 수행할 모든 군사 작전이 쉽다는 오해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핵무장 국가"라며 "벙커버스터만으로는 '공포의 균형'이 이뤄지지 않아 핵 위협을 다 상쇄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 교수는 현무-5를 북핵 억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한국이 전략 자산을 다변화해 억제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교수는 "억제력을 높이려면 현무-5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하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체계임을 인식시켜 줘야 한다"며 "북한이 특정 도발을 했을 때 가상 표적을 놓고 현무-5로 실사격 해 얼마나 강력한 무기인지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교수는 또 "현무-5와 같은 파괴력 있는 무기 체계를 지대지뿐만 아니라 함대지 형태, 즉 바다에 숨겨놓고 특정 상황에서 발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정찰 위성까지 가동시키는 상황"이라며 "정찰 위성으로도 포착되지 않는, 숨겨놓은 무기 체계가 많아야지 북한이 우리의 억제력을 과소평가하는 오판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략자산을 전방 배치했다는 것이 억제 메시지가 될 수 있게 한국형 전략 폭격기 도입 등을 검토할 필요도 있다"라고 밝혔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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