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 장관대행' 국방차관…"한미동맹 기반 확고한 억제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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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에 따른 국방부 장관 공석으로 취임 첫날 장관직무대행을 맡게 된 이두희 차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을 한미동맹 기반 억제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이후 러시아와의 전략적 유대를 강화하는 가운데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진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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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에 따른 국방부 장관 공석으로 취임 첫날 장관직무대행을 맡게 된 이두희 차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을 한미동맹 기반 억제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이후 러시아와의 전략적 유대를 강화하는 가운데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진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안보 환경은 국제질서 재편이라는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우리의 동맹과 우방국들도 자국의 안보와 경제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처럼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 군은 한미동맹 기반의 억제능력을 확고히 하면서 국익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국방협력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계엄에 따른 국군의 위상 추락과 이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도 약속했다.
이 차관은 "국민들은 신정부 출범 이후 우리 군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군이 본질적 사명에 충실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압도적 군사력을 건설하고, K방산 역량 강화와 방산 수출에 힘쓰며 장병들의 복무 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이날 비상계엄 이후 약 7개월 동안 국방장관직무대행을 맡으며 군의 안정화 등을 이끈 김선호 전 차관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또 자신이 취임사를 읽기 전 국방부 직원들에게 김 전 차관을 위해 박수를 쳐달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군이 지켜야할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것"이라며 "차관으로서 그러한 사태가 벌어질 때 중요한 리더의 위치에 있던 한 사람으로서 그것을 막지 못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지금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김 전 차관은 국방부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성실히 자신의 직분에서 노력한 게 희석되고 빛바랜 점에 대해서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에게 리더로서 해야할 일에 대해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 차관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장관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한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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