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공연장의 대변신… 최신설비 갖춘 지역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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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 공연장에 애정을 쏟고 있다.
공공 공연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기능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역할까지 하는 모습이다.
2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20일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사진)을 시민공원 내에 개관했다.
배 형상으로 항구도시 정체성을 담은 콘서트홀의 대공연장은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 4423개를 갖춘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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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아카데미극장 열린광장 준공
문화 향유·휴식 공간으로 활용돼

부산=이승륜 기자 lsr231106@munhwa.com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 공연장에 애정을 쏟고 있다. 공공 공연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기능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역할까지 하는 모습이다.
2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20일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사진)을 시민공원 내에 개관했다. 배 형상으로 항구도시 정체성을 담은 콘서트홀의 대공연장은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 4423개를 갖춘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됐다. 400석 규모 챔버홀은 목재 마감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클래식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위한 실내악, 독주회, 강연 등에 적합하게 꾸몄다. 클래식 입문자용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강원도 원주시는 이달 말 평원동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을 준공한다. 이 공간은 공연·전시·휴식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실내외를 넘나드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충남 당진 문예의전당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무대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30억 원을 들여 음향반사판, 무대 리프트 등 전문 공연장 수준의 환경을 구축했다.
서울 강동구는 기존 강동아트센터 내부와 옥상에 정원을 조성했다. 포토존, 야외 테이블, 소규모 공연 무대에서는 가족 문화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경기도 용인시는 포은아트홀을 리모델링해 객석 수를 1525석으로 늘리고, 음향과 조명 시스템을 최신화했다. 정명훈·선우예권 협연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 만족도가 높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문화도시는 공간에서 체감된다는 인식이 반영된 지역 문화정책 변화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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