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매한 신념은 거짓보다 더 위험하다…설마가 사람 잡는다 [이동규의 Thinkprin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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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큰 재앙시 무려 75%의 사람들이 현실을 부정하고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한다.
심리학의 '정상화 편향(Nomalcy Bias)'이란 사회적 위기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그로 인한 리스크를 우습게 보는 오만한 심리다.
절박한 위기상황에서도 "나는 문제 없어"를 외치는 한국인들의 정상화 편향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심지어 나라가 넘어간다 해도 꿈쩍 않을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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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큰 재앙시 무려 75%의 사람들이 현실을 부정하고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한다. 심리학의 ‘정상화 편향(Nomalcy Bias)’이란 사회적 위기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그로 인한 리스크를 우습게 보는 오만한 심리다.
현재 한국은 한마디로 설마공화국이다. 절박한 위기상황에서도 “나는 문제 없어”를 외치는 한국인들의 정상화 편향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심지어 나라가 넘어간다 해도 꿈쩍 않을 사람들이다. 이러한 경향은 자신이 꽤나 똑똑하고 나름 출세했다고 믿는 계층일수록 더욱 공고하다. 창의와 도전으로 빛나야 할 젊은이들조차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을 읊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자기 환상이 깨지는 것을 원치 않기에 진실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연작처당(燕雀處堂), 불이 타오르는 집 처마에 앉아 정답게 지저귀면서 화가 닥쳐 올 것을 전혀 모르고 있는 제비와 참새처럼 말이다.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그럴 리 없다고 당신이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칼럼니스트/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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