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D 순위 7계단↓…정부, “AI·관광·규제혁신으로 국가경쟁력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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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27위로 추락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반등시키기 위한 범부처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기업환경 개선,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관광산업 육성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설정하며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차관은 "국가경쟁력은 단기간에 회복되는 것이 아니며, 꾸준한 점검과 정책 추진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범부처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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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고, 기업 민원 빠르게…기업환경 전방위 개선 예고
“AI는 국가전략 핵심”…제조업-AI 연계해 산업생태계 육성
관광·K-컬처 수출산업화…청년 과학인력 지원 확대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d/20250627113134923ccne.jpg)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27위로 추락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반등시키기 위한 범부처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기업환경 개선,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관광산업 육성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설정하며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제1차관 주재로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열고, 최근 발표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점검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과기부, 법무부, 문체부, 산업부, 고용부 등 주요 부처 차관과 산업·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올해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7단계 하락한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 분야에서 점수가 크게 떨어졌다.
이 차관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특정 기관의 지표로만 평가하긴 어렵지만, 이번 평가를 통해 지적된 우리 경제의 취약점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규제개혁이 핵심이다.
이 차관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급변 시대에 대응해 혁신 기업이 출현할 수 있도록 낡고 분절된 행정 규제를 적극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서비스 전달 방식도 개선을 예고했다. 그는 “기업인의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하고, 민원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각 부처가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AI를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중점 추진된다.
정부는 AI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하고, AI 기술과 제조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및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한 전략도 추진된다. 관광 산업을 국가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K-컬처 등 문화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국가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
과학기술 분야에선 청년 과학기술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 전념 환경 조성 및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도 언급됐다. 정부는 국가 핵심 인프라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사이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국가경쟁력은 단기간에 회복되는 것이 아니며, 꾸준한 점검과 정책 추진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범부처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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