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 대전시, 충청권 지자체 첫 정기 역학조사 합동훈련...감염병 정기 대응체계 구축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6. 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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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디 게임스쿨 교육 성료...우수 게임 인력 발굴
대전테크노파크, 파리 에어쇼 수출상담 1.3억 달러...바이어 네트워킹 구축
원자력硏,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핑크박스’ 전달... ‘안전옐로박스’도 운영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26일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지자체 역학조사반과 함께 홍역 국내 유입 및 유행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를 통해 감염병 초기대응 역량 강화와 감염병 정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첫 합동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지자체 역학조사반을 대상으로 한 첫 정기 훈련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업 기반의 대응체계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시는 전했다.

훈련에는 약 80명의 조사관이 참여해 기관 간 역할 이해, 의심환자 적정 검사, 효과적인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 및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대응 역량을 실습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 위험이 있으며, 환자 1명이 평균 12~18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 최근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 해외 유입에 대한 국내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첫 정기 훈련은 충청권 지자체가 함께 중앙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공동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훈련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년 인디(inD) 게임스쿨 교육' 성료...우수 게임 인력 발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6일 지역 게임 인력의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 개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한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인디(inD) 게임스쿨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대전의 6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2025년 인디(inD) 게임스쿨 교육'은 그래픽 교육과정,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2가지 분야로 구성, 4개월 간 게임 제작 실무 교육 및 팀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그래픽 교육과정 17명,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18명 총 수료생 35명을 배출했고, 이 중 우수 교육생 8명은 지역 게임기업에서 5개월 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이날 수료식은 팀 프로젝트 발표, 게임 시연, 수료증 전달, 우수팀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물론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게임학과 교수진, 대전게임콘텐츠협회 게임사,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팀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교육생들이 개발한 게임 프로토타입 6종을 직접 시연했다. 이번 게임스쿨 교육 총괄을 맡은 대전게임콘텐츠협회 박근만 협회장은 "올해 인디(inD) 게임스쿨 팀들은 어느 때보다 열정 가득하게 참여했고 그만큼 우수한 게임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라며 이번 팀 프로젝트 결과물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이번 '인디(inD) 게임스쿨 교육'은 대전글로벌게임센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전게임콘텐츠협회와 협력을 통해 대전 게임기업 실무진을 강사로 투입, 실무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강의를 제공하고 게임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경험까지 할 수 있어 30명 모집에 58명의 교육생이 지원했다.

또한 기업에서는 원하는 게임 인력을 직접 교육하고 실제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인턴으로 채용해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진흥원은 평가했다.

진흥원은 이번 교육 수료생들에게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의 인디(inD) 게임잼, 충청권 게임 공모전 등의 참여를 독려해 다양한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게임개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인디(inD) 게임스쿨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대전 게임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정착하여 대전 게임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한 게임인력 발굴을 위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테크노파크, 파리 에어쇼 수출상담 1.3억 달러 달성...바이어 네트워킹 구축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가 '2025 파리 에어쇼'에 참여해 '대전관'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에어쇼'에 참여한 대전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력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총 50건, 약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77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5회째 맞는 파리 에어쇼는 영국 판보로,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우주 전시회 중 하나로, 대전TP는 대전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대전관'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약 48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에서는 민간 항공기부터 우주항공, 방산 분야의 최신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이번 대전관에는 ㈜성진테크윈(군용 스위치 및 조종간 패널), ㈜센서테크(화학 및 생물학 작용제 탐지센서), 아이쓰리시스템㈜(적외선 검출기 및 카메라 엔진), ㈜에이치쓰리알(SiC 기반 28kW급 인버터 및 모터),㈜엑스엠더블유(위성통신용 송수신기), ㈜토핀스(단파장 적외선 카메라) 등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유럽과 북미 등지의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총 50건의 수출 상담과 함께 약 1억3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198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성진테크윈은 3건의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 체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한 참가기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난 해외 바이어들이 대전기업의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전TP는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에어쇼에서 대전기업들이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후속 상담 연계, 마케팅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강화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시장 진입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원자력硏,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핑크박스' 전달... '안전옐로박스'도 운영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성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보건용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5년 연속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 '핑크박스'를 유성구청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핑크박스'는 연구원이 자체 기획한 사회공헌 컬러박스 시리즈 중 하나로, 올해는 다양한 사이즈의 생리대와 생리대 파우치에 작년에는 없던 청결티슈를 새롭게 포함, 여성청소년의 건강과 위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개 늘어난 450개의 박스를 제작, 유성구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 4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핑크박스' 외에도 지역아동 안전 지원을 위한 '안전옐로박스' 등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녹색원자력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작은 상자 하나일 뿐이지만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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