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공들였더니 BC·신한·삼성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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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의 지난달 법인카드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업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BC카드)의 법인카드 국내외 신용판매액(국세·지방세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그 중 BC카드(+107.19%), 신한카드(+15.88%), 삼성카드(+10.97%)가 눈에 띄는 법인카드 신용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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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카드 출시, 시너지 강화 영향

BC카드의 지난달 법인카드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들 카드사들은 스타트업,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특화 카드를 출시하며 시장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업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BC카드)의 법인카드 국내외 신용판매액(국세·지방세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그 중 BC카드(+107.19%), 신한카드(+15.88%), 삼성카드(+10.97%)가 눈에 띄는 법인카드 신용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법인 특화카드 출시, 지주 내 시너지 강화=법인 고객의 실적 개선 외에도 카드사들의 전략적 법인 시장 확대가 신용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드사들은 법인 특화 카드를 출시하거나, 은행과 카드사의 시너지를 내세워 법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법인 신용판매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BC카드는 지난해 11월 스타트업 특화 법인카드인 ‘고위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출시가 주요한 성장 원인으로 꼽힌다. 스타트업은 유망 혁신 기업이지만 법인카드 발급에 제약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B2B 금융 솔루션 기업인 ‘고위드’와 협업하고 자체 개발한 스타트업 신용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카드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있다.
고위드 PLCC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반년 만에 누적 법인 회원 수 360개사, 누적 이용액 약 285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이용액의 약 20%는 해외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BC카드 관계자는 “지급결제 인프라와 고위드의 스타트업 특화 B2B 핀테크 역량이 결합되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결제 편의성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성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신한카드는 금융지주사 내 은행과의 시너지 강화를 내세우며, 개인사업자 맞춤형 카드인 ‘신한법인 소호 솔루션(SOHO SOLUTION) 신용카드’를 지난 1월 출시했다. 신한은행을 결제 계좌로 연결한 가맹점에 대해 매출액의 0.3%를 추가 적립해 주는 혜택도 제공하며, 개인사업자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화카드 출시 속도=카드사 외부적으로는 법인의 경영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카드 이용 증가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법인세차감전순이익(연결기준)은 2023년 98조3000억원에서 2024년 180조5000억원으로 83.6% 증가했다.
추후 법인카드 영업확대를 위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특화카드 출시도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현대카드는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를, KB국민카드는 ‘사장님 든든기업카드’를 출시하며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카드를 출시했다.
법인 영업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적인 노력도 더해지고 있다. 하나카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그룹장을 산하 기업본부장을 겸임하도록 해 법인 영업에 힘을 실었다. 지난 1월 취임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그룹 핵심역량을 집중해 성장해 온 기업카드 부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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