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도 하락세…방산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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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7일 장중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지수는 이날 0.05% 내림세로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9시48분께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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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체 관련株 동반 '급등'

코스피지수가 27일 장중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6포인트(0.33%) 내린 306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0.05% 내림세로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9시48분께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고 백악관이 관세 협상 기한 연장을 시사하자 강세로 마쳤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0.94%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8%와 0.97% 상승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046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62억원 1411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네이버, 기아, 셀트리온 등이 내리는 반면 삼성전자, KB금융,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이 오르고 있다.
방산주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방위비 증액 소식과 중동 분쟁 재점화 가능성에 동반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8%)를 비롯해 풍산(3.73%) 현대로템(3.97%) LIG넥스원(3.63%) 한화시스템(1.02%)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달에만 두 번째인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 첫날 15% 넘게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포인트(0.3%) 내린 785.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0.25% 상승 출발했으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9시44분께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28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9억원과 125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파마리서치, 펩트론, 휴젤, 클래시스 등이 내리는 반면 알테오젠,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리노공업, 삼천당제약 등이 오르고 있다.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인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가 승인되면서 위드텍(29.06%)을 비롯해 비츠로테크(19.88%) 원일티엔아이(10.63%) 오르비텍(5.45%) 우진엔텍(4.92%) 등 원전 해체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내린 1356원으로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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