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항 활주로에 1.2m 곰 출몰…항공편 잇따라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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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지방 공항 활주로에 곰이 출몰해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혼슈 동부 야마가타현 히가시네시 야마가타 공항 활주로에서 몸길이 1.2m 곰이 목격됐다.
상황이 종료된 후 잠시 정상 운항이 이뤄졌으나 이날 정오께 곰이 재차 출현하면서 공항 측은 다시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활주로를 다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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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운항 차질…10편 결항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일본의 한 지방 공항 활주로에 곰이 출몰해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공항 측은 안전을 위해 활주로를 폐쇄하고 순찰에 나섰으나 포획에 실패했다.
당시 이들을 피해 활주로 남쪽을 배회하던 곰은 일정 시간이 흐른 뒤 활주로 옆 덤불로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오전에만 4편의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큰 차질이 발생했다.
상황이 종료된 후 잠시 정상 운항이 이뤄졌으나 이날 정오께 곰이 재차 출현하면서 공항 측은 다시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활주로를 다시 폐쇄했다.
공항 측은 전문 수렵 단체를 투입해 덫을 설치하는 등 포획을 시도했고, 안전을 고려해 이날 오후 8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곰 소동으로 인해 오후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항공기 10편가량이 결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전역에서 야생 곰으로 인한 습격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환경성이 47개 자치단체 중 38곳의 곰 출몰 신고를 취합한 결과 2024년 4월부터 7월까지 매달 신고 건수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작년 곰 출몰로 역대 가장 많은 21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 중 6명은 사망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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