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빨간불? 대기업마저 ‘고개 드는 연체율’

2025. 6. 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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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다시 치솟았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지난 4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7%로 전월 말(0.53%)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4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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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발표
4월 연체율 0.57%
중기 이어 대기업도 연체율 높아
은행 대출창구 모습. 사진= 최혁 한국경제신문 기자



올해 4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다시 치솟았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지난 4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7%로 전월 말(0.53%)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연체율이 올랐다. 4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2%포인트 상승한 0.13%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2월(0.18%)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3%로 0.17%포인트 올랐다. 중소법인의 경우 연체율이 0.89%로 전달 대비 0.09%포인트 올랐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역시 3월보다 0.03%포인트 오른 0.74%로 조사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 상·매각과 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개인사업자 등 취약 차주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 우려 차주 등에 선제적인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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