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원...10·20년물 가산금리 역대 최고

김용훈 2025. 6. 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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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7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4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국고채 수익률에 더해 역대 최고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여해 20년물의 경우 만기까지 보유 시 약 99%의 세전 누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 발행 규모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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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2024년 6월 발행분에 대하여 중도환매 신청 가능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오는 7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4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국고채 수익률에 더해 역대 최고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여해 20년물의 경우 만기까지 보유 시 약 99%의 세전 누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1년 전 최초 발행분에 대한 중도환매도 7월부터 처음으로 가능해진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 발행 규모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이번 발행분의 만기보유 시 적용금리는 5년물 3.030%(표면금리 2.655%+가산금리 0.375%), 10년물 3.385%(2.885%+0.500%), 20년물은 3.500%(2.825%+0.675%)다. 특히 10년물과 20년물 가산금리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재부는 “이 같은 금리를 기준으로 복리 수익률을 계산하면 ▷5년물은 약 16%(연 3.2%) ▷10년물은 약 40%(연 4.0%) ▷20년물은 약 99%(연 4.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7월 9일부터 15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전용계좌를 개설한 개인투자자가 영업점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증액 가능하다. 1인당 연간 최대 2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청약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 전액 배정되며, 초과 시 기준금액(300만원)까지는 일괄 배정하고 나머지는 청약액 비율에 따라 나눠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마감 다음 영업일에 통보된다.

2025년도 월별 청약 기간 [기획재정부 제공]

이번 달부터는 지난해 6월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중도환매도 시작된다. 중도환매는 동일한 청약 기간(7월 9~15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10만원부터 가능하다. 환매 수익은 표면금리(단리 기준)까지만 적용되고, 가산금리와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은 제외된다.

기재부는 “7월 중도환매 한도는 총 2076억원으로, 매입금액 기준 2000억원 수준”이라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투자용 국채는 장기 재정투자 성격을 띠면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지난해 6월 첫 도입됐다. 발행, 상환 및 등록 업무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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