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중 3곳은 입주 30년차…서울 아파트, 신축이 곧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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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0곳 중 3곳은 입주 3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일 정도로 노후화가 가속하면서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자 선호도 높아지고 있다.
2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 아파트 수는 171만1444가구(임대 제외)에 달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만7681가구지만, 내년에는 9600여 가구로 급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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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수요에 분양권·입주권 거래 활발

서울 아파트 10곳 중 3곳은 입주 3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일 정도로 노후화가 가속하면서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자 선호도 높아지고 있다.
2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 아파트 수는 171만1444가구(임대 제외)에 달한다. 이 가운데 28.54%에 해당하는 48만8457가구가 입주 3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다. 이는 전국 평균 노후 아파트 비율인 24.85%를 웃도는 수치로, 특히 노원구(62.37%)와 도봉구(59.56%) 등에서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았다.
업계에서는 서울에 신규 단지 공급이 드물었던 상황에서 재건축 정비사업도 부진했던 만큼 빠른 속도로 노후화가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정비사업 촉진을 위해 재건축 부담금을 완화하는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입주 예정 물량도 줄어드는 만큼 공급 부족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만7681가구지만, 내년에는 9600여 가구로 급감할 전망이다. 내후년인 2027년도 8200여 가구로 재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러자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서울시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는 592건을 기록, 전년 동기 거래량인 317건 대비 약 86.75% 증가했다.
거래가 늘면서 프리미엄도 높게 붙고 있다. 올해 1월 광진구에서 입주를 시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전용면적 101㎡가 지난 3월 20억8288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15억7000만원 대비 약 3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영등포구에서 2026년 입주 예정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전용 84㎡ 입주권도 올해 2월 14억77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11억6600만원 대비 3억1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런 추세라면 향후 서울 신축 단지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서울 주택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는 데다 아파트 분양가 역시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올해 서울 신축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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