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최악의 자책골’ 터졌다…주변 아무도 없는데 상대 크로스 자기 골문으로 ‘골인’

박진우 기자 2025. 6.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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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에서 '최악의 자책골'이 터졌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G조 3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5로 대패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전반 26분 피에르 칼룰루의 자책골로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유벤투스는 조 2위로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맨시티에 2-5 대패라는 굴욕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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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클럽 월드컵에서 ‘최악의 자책골’이 터졌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G조 3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5로 대패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완벽하게 압도당한 맨시티였다. 유벤투스는 전반 9분 만에 제레미 도쿠에게 뒷공간을 내주며 선제골을 헌납했다. 불과 2분 뒤, 에데르송의 패스 미스를 틈타 코프메이너르스가 동점골 사냥에 성공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전반 26분 피에르 칼룰루의 자책골로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에 들어서며 완벽히 무너졌다. 후반 7분 엘링 홀란드, 후반 18분 필 포든, 후반 30분 사비뉴에게 연속골을 헌납했고, 격차는 1-5까지 벌어졌다. 후반 38분 두산 블라호비치가 추격골을 넣기는 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유벤투스는 조 2위로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맨시티에 2-5 대패라는 굴욕을 안게 됐다.


유벤투스의 흐름을 끊은 건, 칼룰루가 선보인 ‘최악의 자책골’이 터진 직후였다.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실수였다. 전반 26분 박스 우측을 파고든 마테우스 누네스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당시 골문 앞에는 맨시티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크로스 또한 위력을 잃어 침착하게 걷어내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칼룰루는 침착하지 못했다. 그는 본인의 뒤에 선수가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결국 급하게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이 됐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자책골이 나온 직후 유벤투스는 그대로 무너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칼룰루는 곧바로 머리를 감싸며 좌절했지만,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가장 기이한 골 중 하나였다”라고 혹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또한 칼룰루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2.7점을 부여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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