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서 외국인도 12시간 거래할까… 외국계 증권사, 넥스트레이드 참여 의사

권오은 기자 2025. 6.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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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들이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넥스트레이드에 현재 29개 국내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오는 10월로 예정된 2차 오픈 때 외국계 증권사로 매매 체결 가능 증권사가 넓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외국계 증권사가 참여하면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 투자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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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사무실./뉴스1

외국계 증권사들이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합류하면 하루 12시간 한국 주식을 거래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이 넥스트레이드 ‘2차 오픈’ 때 합류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레이드에 현재 29개 국내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오는 10월로 예정된 2차 오픈 때 외국계 증권사로 매매 체결 가능 증권사가 넓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넥스트레이드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에 더해 프리마켓(Pre-Market·오전 8~8시 50분)과 애프터마켓(After-Market·오후 3시 40분~8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면서 외국계 증권사의 관심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레이드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이달 거래 대금 기준 30% 선을 넘어섰다.

외국계 증권사가 참여하면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 투자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셋째 주(16~20일) 기준 투자자별 넥스트레이드 거래 비율을 보면 개인이 89.1%, 외국인이 9.1%, 기관이 1.8%다. 외국인 투자자 거래 비율은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한 지난 3월 0.4%에서 빠르게 늘었다.

다만 참여 의사를 밝힌 외국계 증권사가 모두 2차 오픈 때 합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마트 주문 시스템(SOR)을 비롯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매매 체결 안정성도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여러 증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2차 오픈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실제로 몇 개 증권사가 추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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