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 "과학기술 R&D 예산 지속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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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의 지속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결합은 필수적이라며 최근 정부 예산이 줄어든 양자 분야도 취임 후 빠르게 재검토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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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의 지속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결합은 필수적이라며 최근 정부 예산이 줄어든 양자 분야도 취임 후 빠르게 재검토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배 후보자는 27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초과학 연구가 잘 돼야 AI도 발전하고 전반적인 R&D 생태계가 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R&D 투자 예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후보자는 AI와 과학기술의 연결도 강조했다. AI가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것처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AI 활용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26일 열린 '2025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 양자과학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인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확정됐지만 당초 약 1조원 규모였던 예산이 645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배 후보자는 양자 분야 예산 삭감에 대해 "양자가 국가 차원에서 앞으로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빠르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AI와 과학기술인재 유출 우려와 관련해서는 인재들에게 장기적인 연구 환경을 잘 마련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봤다.
배 후보자는 "AI 시대에 관련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날 텐데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지 못하면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가 전반에서 사이버 보안 체계를 잘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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