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일 만 선발 복귀’ 로드리는 65분이면 충분했다…발롱도르 수상 이유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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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가진 로드리.
이날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로드리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다만 로드리는 시즌 말미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 클럽 월드컵 유벤투스전에서 '278일 만' 선발 복귀전을 치렀고, 65분을 소화했다.
펩 감독은 "로드리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오늘 60분을 잘 소화해서 정말 기쁘다. 그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선발 복귀전 활약상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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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278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가진 로드리. 단 65분 만에 증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G조 3차전에서 유벤투스를 5-2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를 압도한 맨시티였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잡은 ‘완벽한 승리’였다. 맨시티는 전반 9분 만에 제레미 도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불과 2분 뒤 실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전반 26분 상대 자책골로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경기력도 매서웠다. 후반 7분 엘링 홀란드, 후반 18분 필 포든, 후반 30분 사비뉴의 연속골이 터지며 5-1까지 격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두산 블라호비치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이로써 맨시티는 조별리그 세 경기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로드리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초반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다만 로드리는 시즌 말미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 클럽 월드컵 유벤투스전에서 ‘278일 만’ 선발 복귀전을 치렀고, 65분을 소화했다.
오랜 공백에도 로드리는 ‘중심’이 됐다. 경기장 중앙에서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여전한 경기 조율 능력을 과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로드리는 65분간 경기를 소화하며 왜 그가 맨시티에서 핵심적인 존재인지를 입증했다. 중앙에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메트로놈’ 같은 활약을 펼치며 총 67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며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그가 교체되어 나올 때까지, 수비수 후벵 디아스(84회) 외에는 로드리(79회)보다 공을 더 많이 터치한 선수가 없었다. 이는 경기 조율에 있어 로드리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또한 로드리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하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빠질 수 없었다. 펩 감독은 “로드리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오늘 60분을 잘 소화해서 정말 기쁘다. 그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선발 복귀전 활약상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본인이 발롱도르를 수상한 이유, 맨시티 본체라고 불리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일깨운 로드리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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