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요비치, 자력으로 윔블던 예선 통과, GS 4대회 연속 본선

박성진 2025. 6. 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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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떠오르는 테니스 신성, 이바 요비치(89위)가 윔블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작년 US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그랜드슬램 네 대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그랜드슬램 개최국 간의 와일드카드 교류로 인해 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도 모두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 은퇴를 번복하고 코트에 복귀한 베테랑 알리제 코네(프랑스)는 복귀 후 첫 그랜드슬램 본선에 도전했으나 예선 3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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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클리오픈에서 첫 WTA 125 타이틀을 들었던 요비치 (사진/일클리오픈 SNS)

미국의 떠오르는 테니스 신성, 이바 요비치(89위)가 윔블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작년 US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그랜드슬램 네 대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다만 앞선 세 대회는 와일드카드의 힘을 빌렸다면, 이번에는 예선부터 도전해 스스로의 힘으로 본선에 올랐다. 요비치의 돌풍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윔블던 예선은 26일 끝났다. 여자단식의 경우, 24일 1회전, 25일 2회전, 26일 3회전이 연이어 진행됐다. 최근 WTA 125 대회에서 우승하며 87위까지 세계랭킹이 오른 요비치는 3번시드를 받고 예선에 출전했다.

그리고 1회전에서 린다 클리모비초바(폴란드)를 6-4 4-6 6-4로, 2회전에서 줄리아 리에라(아르헨티나)를 6-1 4-6 6-1로 꺾은데 이어, 3회전에서는 카테르지나 카와(폴란드)마저 6-3 7-6(2)로 제압했다. 

요비치는 2007년생으로 여전히 주니어 신분이다. 선수 풀이 넓은 미국에서도 잠재력을 인정 받으며 작년 US오픈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을 정도다. 그리고 요비치는 본인의 그랜드슬램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2회전까지 오른 바 있다.

그랜드슬램 개최국 간의 와일드카드 교류로 인해 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도 모두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모두 2회전까지 올랐는데, 흥미롭게도 2회전에서는 모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에게 패했다. 같은 대진 박스에 요비치와 리바키나가 그랜드슬램에서 연이어 속했던 것이다.

요비치는 이번 윔블던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받지 못한 대신 예선에 출전했다. 그리고 자력으로 본선행을 결정지으며 본인의 성인 대회 경쟁력을 증명해냈다. 

여자단식에서는 요비치와 함께 장슈아이(중국),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 테일러 타운젠드(미국) 등이 본선에 올랐다. 

올해 은퇴를 번복하고 코트에 복귀한 베테랑 알리제 코네(프랑스)는 복귀 후 첫 그랜드슬램 본선에 도전했으나 예선 3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지난 프랑스오픈에서 깜짝 3회전까지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는 럭키루저 대기 1번이 됐다. 본선 결원이 발생한다면 음보코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2006년생인 음보코는 올해 333위로 시작했으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현재 96위까지 오른 상태다.

윔블던 여자단식 럭키루저 대기자 순위는 아래와 같다. 최근 그랜드슬램에서는 평균적으로 3명 정도의 럭키루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번.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
2번. 솔라나 시에라(아르헨티나)
3번. 로빈 몽고메리(미국)
4번. 테레자 발렌토바(체코)
5번. 에나 시바하라(일본)
6번. 다리야 세메니스타야(라트비아)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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