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홍정호 K리그 주연 떠오른 베테랑들…기성용도 제몫할까

최대영 2025. 6. 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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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리그가 중반을 향해가는 가운데, 30대 중반의 베테랑들이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스트라이커 주민규(35)다.

이런 가운데 21라운드를 앞두고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이는 포항으로 이적한 미드필더 기성용(36)이다.

또한 포항은 주전급 22세 이하 선수만 6명에 이를 정도로 젊은 팀이기에, 기성용의 리더십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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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리그가 중반을 향해가는 가운데, 30대 중반의 베테랑들이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스트라이커 주민규(35)다. 그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10골을 넣으며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득점왕에 오르면 국내 선수 최초로 통산 3회 수상이며, 역대 최고령 득점왕이라는 기록도 쓸 수 있다.

주민규가 계속 활약한다면 대전의 창단 첫 1부 우승 가능성도 커진다.
수비에서는 전북 현대의 센터백 홍정호(35)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올 시즌 전북은 최소 실점 1위(15실점)를 기록 중인데, 이는 홍정호의 수비 리딩과 경험 덕분이다. 시즌 초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지만, 실력으로 다시 주전을 꿰차며 14경기에서 10승 4무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K리그2에서는 수원 삼성의 풀백 이기제(33)가 공수 양면에서 돋보인다. 도움 1위(4개), 총 공격포인트 7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가운데 21라운드를 앞두고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이는 포항으로 이적한 미드필더 기성용(36)이다. 그는 FC서울에서 10시즌을 보냈지만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줄며 전격 이적을 결정했다.
기성용은 하이라이트급 패스 능력을 여전히 자랑하지만, 운동량과 수비 기여도 등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포항 박태하 감독은 그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권 확보를 위한 전략 카드로 선택했다. 미드필드의 핵심인 오베르단이 활동량은 뛰어나지만 롱패스는 부족하다는 점에서, 기성용의 전진 패스가 포항의 공격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포항은 주전급 22세 이하 선수만 6명에 이를 정도로 젊은 팀이기에, 기성용의 리더십도 기대되고 있다.

후반기로 향하는 K리그, 베테랑들의 저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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