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물부터 공원까지 관리 엉망…여수 관광 이미지 훼손
[KBS 광주] [앵커]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 상징물과 명소에 대한 관리가 부실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관광 도시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국가산단과 광양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여수 묘도 봉화산 전망대입니다.
울타리에는 잡초가 사람 허리춤까지 자랐고, 바닥 데크는 곳곳에 금이 갔습니다.
발을 딛자마자 부서지기도 합니다.
여수에서는 6년전 이순신광장 거북선에 오르는 나무 계단이 무너지면서 5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또 다른 안전사고 우려마저 있는 겁니다.
[김양곤/여수시 여서동 : "실무자들이 심각성을 고려해서 즉각 대처를 해야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한 부분이 안타깝고..."]
이순신광장의 이순신 동상.
투구와 갑옷, 칼집 등 동상 곳곳에 얼룩이 생긴 것처럼 변색이 됐습니다.
긴 시간 자외선 노출과 먼지 등에 오염되면서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겁니다.
[송지윤/제주시 노형동 : "저희도 여수 랜드마크라고 해서 이순신광장 거리 와봤는데 생각보다 바래있는 거 같고, 관리가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수로 진입하는 관문 여수문과 세계박람회 마스코트도 관리가 제대로 안 돼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강재헌/여수시의원 : "(관광 인프라 신설도) 제대로 되고 있지도 않고 지금 있는 시설도 저렇게 관리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수시, 시장님 이하 각 부서들도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관광객 감소 대응으로 새로운 콘텐츠 도입을 논하기 전에 여수시가 부실한 관광 시설물 관리를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김선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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