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주당 첫 당정협의회…‘국정과제화’ 전략 마련
[KBS 대구] [앵커]
대구시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신공항과 취수원 다변화 등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구시가 민주당 대구시당과 11년 만에 연 당정협의회입니다.
앞서 양측이 세 차례 실무 협의에서 추린 국정과제 요구안을 두고, 구체적 추진 방향과 공약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다변화, 군부대 이전, AI 로봇 산업 육성 등 20여 개 주요 안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신공항과 관련해선, 광주시와 공동 국정과제화하는 방안과 재정 확보 대책이 논의됐고, 대구 취수원 이전은 안동댐과 구미 해평 취수장 두 안을 모두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주요 약속들이 새 정부의 공약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국정과제로 반드시 반영돼서 차질 없이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함께..."]
당정 협의에서 최종 확정된 요구안은 다음 달 초 국정기획위원회에 공식 전달됩니다.
대구시와 대구 민주당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 구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허소/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 "결론을 내기보다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향을 잘 잡고 구체적 실행 방안까지 논의가 이어질 수 있는 첫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대구시는 국민의힘과도 다음 달 당정협의회를 여는 한편, 영호남 상생 협의회 등을 통해 비수도권 지자체 간 연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화를 위한 당정 간 협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협의로 정책 추진의 실질적인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정혜미 기자 (wi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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