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노화방지? 선크림 6종 부당 광고 적발
[뉴스투데이]
◀ 앵커 ▶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외선 차단제 자주 바르실텐데요.
미백 기능이 있다거나, 노화방지에 도움된다고 광고하는 기능성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제품들도 꽤 많다고 합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중에 판매중인 자외선 차단제들입니다.
피부 진정과 노화방지, 보습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미백 기능성'이 있다거나, 내수성이 좋아 물놀이할 때 적합하고, 기능성 추출물 덕분에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합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38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6개 제품은 아무 근거가 없었습니다.
[심성보/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장] "6개 제품이 '워터프루프'(내수성), 미백 등 기능성과 관련하여 심사를 받거나 또는 보고를 하지 않았고."
온라인 판매페이지와 실제 제품 성분을 다르게 표시한 제품도 적발됐습니다.
또 4개 제품에선 4-MBC라는 유기 성분이 소량 검출됐습니다.
모두 국내 사용 한도 기준을 넘진 않았지만, 이 가운데 1개 제품은 성분 표시 조차 없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 다량 흡수될 경우 내분비계를 교란할 가능성이 있어 유럽연합에선 내년부터 사용이 금지됩니다.
[심성보/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장] 4-MBC 사용을 중단하도록 권고했고, 4개 사업자는 4-MBC를 사용하지 않거나 대체 성분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성 성분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문제가 된 광고 문구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권고했고, 자세한 조사 결과를 소비자원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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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29766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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