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신뢰 기반으로 건설장비 업계 혁신 선도


두두인터내셔널은 설립 초기부터 대우조선해양의 타워크레인 및 장비 조달 협력업체로 지정되며 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후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등 주요 건설사와 한화오션, K-조선 등 국내 유수의 조선소에 장비 조달 및 엔지니어링 협력업체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타워크레인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중국 줌라이언의 독점 딜러로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최우수 딜러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자체 기술연구소와 공장에서 연구와 테스트를 거치며 설계 개발,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시장 변화 속 현실적 대응과 혁신 전략

“우리의 메인 마켓은 건설 현장과 조선소 현장인데 건설 시장 침체가 오래됐다”며 “현재 국내 타워크레인 임대 시장의 수요 및 임대료가 고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저하돼 신규 수요 창출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 시장인 건설 경기 둔화로 회사 매출 및 판매량도 2022년 고점 대비 3분의 1 이상 감소해 어려움이 크지만 기술 차별화와 다변화를 추구해 조선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채 대표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금리 인하 기조와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100t 주행식 플랫탑 타워크레인 등 건축 현장의 공법 변화 흐름에 맞춰 신기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소 블록 대형화, 안벽 건조 등 추세에 맞춰 주행식 50t, 100t 이상 대형 장비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게차, 고소작업대 등 다양한 장비 라인업도 확장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성장에 대해서는 “중국은 생산자 위주 공급이지만 우리는 고객 위주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경쟁력이자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사람 중심 경영철학… ESG 경영 실천 동참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인재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채 대표 스스로 건설기계기술사, 기계안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직원들의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 및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람에 투자하며 미래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라는 생각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한편 두두인터내셔널은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엔진 타입의 장비들을 전기 타입으로 교체해 공급하고 있다. 채 대표는 “아직 국내 충전 인프라가 형성되지 않아 일부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친환경이라는 가치 추구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미 유럽,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도 전기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그에 동참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적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이 많다고는 하지만 피부로 느끼기엔 어렵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설과 사람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정책자금 프로그램 기준을 조금만 더 낮춰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두인터내셔널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문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찾아가고 있다.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이 회사의 행보가 주목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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