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 장중 사상 최고치…“스테이블코인 기대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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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가가 3년 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있다.
미 상원의 스테이블코인 입법 통과와 함께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그럼에도 버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5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에 대한 새로운 제도적 틀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가상 자산시장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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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산업 제도권 편입 기대감
버스타인 목표주가 510달러로 상향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가가 3년 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있다. 미 상원의 스테이블코인 입법 통과와 함께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FTX 파산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에 빠졌던 2022년 말 최저치 대비 1000% 넘게 반등했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공개적 지지로 시장 분위기도 바뀌었다.
특히 최근 미국 상원이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기반 결제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벤치마크의 마크 팔머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가 거래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가상자산 산업이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장이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인터넷그룹(Circle)과 수익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서클은 상장 직후 주가가 750% 넘게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다. 코인은 이틀 연속 급락하다 이날 7.43% 반등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코인베이스 주가가 과대평가됐다고 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287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낮다.
그럼에도 버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5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에 대한 새로운 제도적 틀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가상 자산시장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S&P500 지수에 편입되며 명실상부한 ‘제도권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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