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 우승할 수 있을 것”…‘만 50세’ 우즈, PGA 챔피언십 출전에 쏠린 시선

지난 3월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은 불편한 모습이다. 언론의 관심은 올해 12월 50번째 생일을 맞는 우즈가 시니어 투어 무대에 나설지에 쏠리고 있다.
26일 미국 팜비치 포스트와 WRDW TV 등에 따르면 우즈는 최근 잇따라 공식 행사나 공개된 장소에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니클라우스 주니어 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테퀘스타 컨트리클럽에 등장했다. 아들 찰리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우즈의 사진을 보면 반바지를 입은 우즈는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왼쪽 다리는 별도의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았으나 오른쪽 다리에는 보호용 스타킹을 신었다.
우즈는 지난 3월 자택에서 스윙 연습을 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받은 이후 마스터스 토너먼트 등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재활에 힘썼다. 하지만 최근 외부 활동이 잦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회장에서 브라이언 롤랩 CEO의 선임을 발표하는 자리에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다. 뒤이어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기도 했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이날 우즈의 당시 방문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우즈는 자신의 골프장 설계 회사인 TGR 디자인과 함께 오거스타 내셔널과 손잡고 9홀 짜리 코스를 설계하고 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이곳 공사현장을 걷는 우즈의 걸음걸이는 어딘가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더딘 회복 속도와 나이 때문에 그가 PGA 투어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신 오는 12월 30일 만 50세 생일을 맞는 그가 내년부터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에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골프의 ‘전설’ 가운데 한 명인 잭 니클라우스는 최근 자신이 주최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우즈가 다시 출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우즈가 이 코스를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니클라우스는 “우즈가 다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카트에 타고 경기에 나서면 우즈는 정말 잘 해낼 것”이라며 우즈의 챔피언스 투어 대회 출전을 기대했다. 니클라우스는 “우즈는 출전하는 대회의 50% 이상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현재 챔피언스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우즈의 합류를 기대했다.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최근 우즈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는 정말 경이로운 선수”라며 “내년이나 내후년 그를 챔피언스 투어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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