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원산갈마해안지구 11년 만에 준공...리설주도 등장
이종원 2025. 6. 27. 04:28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공사를 시작한 지 10여 년 만에 준공식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됐다며 국내외 내빈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2만 명가량의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랜 기간 공력을 들여온 숙원사업이 장쾌한 현실로 결속됐다며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완결짓는 올해의 가장 큰 성과들 가운데 하나라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얻은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여러 지역에 특성에 맞는 대규모관광문화지구들을 최단 기간 안에 건설하는 중대계획을 당 제9차 대회에서 확정하게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와 딸 주애도 참석했는데, 리설주의 공개활동은 지난 2024년 1월 1일 이후 1년 반 만입니다.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는 긴 백사장인 '명사십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조성 공사가 시작됐지만, 대북제재와 코로나19 등으로 공사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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