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 사우디에서 재개봉? 알 힐랄, ‘축구의 신(神)’ 메시 영입 나선다...“알 힐랄 회장-메시 아버지 이번 주 회담 예정”


[포포투=송청용]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리오넬 메시를 원한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알 힐랄이 메시를 사우디로 영입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준비 중이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알 힐랄의 회장 파하드 빈 나펠이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이며,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아가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계약은 2025년 12월까지다. 하지만 알 힐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이번 기회를 매우 중대하게 여기고 있으며, 메시를 구단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과 유럽 탑 클럽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상적인 핵심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1987년생 베테랑 공격수로, 가히 축구의 신(神)이라 칭할 수 있는 인물이다. 과거 바르셀로나 그 자체였다.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778경기 출전해 672골 305도움이라는 범접할 수 없는 대기록을 남겼기 때문. 같은 기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을 포함해 35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영원할 줄 알았던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2021년 끝이 났다.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되면서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기 때문. 당시 메시는 연봉 삭감을 감수하는 등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구단과 결별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2023년 마이애미로 이적해 지금까지 황혼기를 즐기고 있다.

다만 올해 12월을 끝으로 마이애미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트리뷰나’는 “메시는 2023년 마이애미에 합류한 이후 60경기 50골 24도움을 기록하며 클럽이 최초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직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알 힐랄은 메시를 설득해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알 힐랄은 최근 몇 년간 세계적인 슈퍼스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만일 메시를 데려온다면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이 될 것이다. 클럽 내부에서는 이미 구체적인 협상 전략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주 회담은 본격적인 협상의 첫걸음으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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