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대 구찌백 든 北리설주… 1년반만에 공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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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고가 브랜드 구찌 핸드백을 메고 1년 반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동안 리설주가 주애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잘 드러나지 않았음이 오늘 사진으로 확실해졌다"며 "처음 주애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단란한 가족상을 보여주려 했다면 오늘은 리설주가 서열상 뒤라는 것도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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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딸 주애 몇걸음 뒤서 동행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한 김 위원장과 주애, 리설주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설주는 흰 블라우스에 검정 바지 차림으로 구찌의 마몽 마틀라스백으로 추정되는 핸드백을 멨다. 해당 제품은 크기에 따라 300만∼4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 위원장 옆에서 동행하는 주애로부터 몇 발 떨어져 뒤따라 갔다.
통일부에 따르면 2022년 11월 주애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현지 지도에 처음 등장한 뒤 총 10차례 리설주와 동행한 사진에서 주애의 위상이 확실히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동안 리설주가 주애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잘 드러나지 않았음이 오늘 사진으로 확실해졌다”며 “처음 주애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단란한 가족상을 보여주려 했다면 오늘은 리설주가 서열상 뒤라는 것도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주애가 착용한 손목시계를 두고 일각에선 3000만 원대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 까르띠에 모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북한으로의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1718호 위반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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