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시설에서 농축우라늄 옮겨지지 않았다”

박석호 2025. 6. 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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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핵 시설 타격 전에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기 위한 고농축 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옮겼을 가능성에 대해 "시설에서 아무것도 밖으로 옮겨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포르도 핵시설 공습 이전에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다수의 차량과 트럭이 보였던 점을 내세워 공습 전에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이전했을 가능성을 제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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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핵 시설 타격 전에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기 위한 고농축 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옮겼을 가능성에 대해 "시설에서 아무것도 밖으로 옮겨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6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현장에 있던 차와 소형트럭은 콘크리트 작업자들이 (지하 공간) 통로의 윗부분을 덮기 위해 사용한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시설'은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포르도 핵시설 공습 이전에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다수의 차량과 트럭이 보였던 점을 내세워 공습 전에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이전했을 가능성을 제기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농축 우라늄 이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위험하며, 매우 무겁고 이동이 힘들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란 농축우라늄의 이전 가능성에 대해 "내가 검토한 정보 중에 표적들이 옮겨졌다거나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없었다는 내용은 보지 못했다"며 명확한 답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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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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