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전조?...부산서 '전설의 심해어' 5마리째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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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400m 아래 깊은 바다에서만 서식하며 '용왕이 점지한 자만이 잡을 수 있다'는 전설까지 따라붙는 심해어 돗돔이 올해 들어 부산 해역에서만 벌써 다섯 마리나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돗돔은 바위가 많은 수심 400~500m 이상의 심해에 주로 서식하며, 연간 30여 마리만 잡히는 희귀 어종이다.
당시 돗돔은 뜰채로는 끌어올릴 수 없는 크기여서 갈고리로 겨우 건져냈으며, 포획 이후 타지역 상인에게 판매됐으나 거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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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대지진 전조 아니냐" 불안
日, 최근 사흘간 300회 지진 발생키도

돗돔 낚시 경력 10년 차인 김광효 선장은 “올해처럼 많이 잡힌 적은 처음”이라며 “한 번에 3마리, 그다음에 1마리씩, 지금까지 다섯 마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돗돔은 바위가 많은 수심 400~500m 이상의 심해에 주로 서식하며, 연간 30여 마리만 잡히는 희귀 어종이다.
이례적인 출현이 잇따르자 온라인에서는 “일본 난카이 대지진 전조 아니냐”, “7월 일본 여행 취소해야 한다” 등 근거 없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일본 해역에서는 사흘간 300회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졌지만, 전문가들은 심해어 출현과 지진 사이에 과학적 연관성은 없다고 강조한다. 노무라 류이치 일본 기상청 장관도 지난 13일 “현재 과학 수준으로는 지진의 발생 시점이나 장소, 규모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런 예측 정보는 허위”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언제 어디서든 지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계기로 평소 대비책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재해 보고서를 통해 “향후 30년 이내에 80% 확률로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8~9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최대 29만8000명이 숨지고, 약 1230만 명이 이재민이 될 수 있으며, 건물 235만 채가 붕괴되고 부상자는 9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월에도 제주 우도 인근 해상에서 길이 183㎝, 무게 140㎏에 달하는 돗돔이 잡히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돗돔은 뜰채로는 끌어올릴 수 없는 크기여서 갈고리로 겨우 건져냈으며, 포획 이후 타지역 상인에게 판매됐으나 거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보경 (hel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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