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남편에 뺨 맞은 사연 "전원주 따라 카바레 갔다가" ('옥탑방')

한수지 2025. 6. 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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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배우 선우용여가 카바레에 방문했다가 남편에게 뺨을 맞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어디 다녀왔냐고 해서 카바레만 빼고 이야기를 했다. 20일 정도 지나고 남편이 뺨을 치면서 깨우더라"라면서 "내가 너무 울분에 쌓여서 남편 멱살을 잡고 '내가 못 가라는 법이 있냐? 내가 자존심이 상해서 말을 안 했는데'라고 외쳤다. 아침에 보니 남편 목이 멍이 들었더라. 그 다음부터는 어디 갔다왔냐고 묻질 않더라"라며 결백함을 증명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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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배우 선우용여가 카바레에 방문했다가 남편에게 뺨을 맞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81세 나이에 벤츠를 몰고 매일 아침 호텔 뷔페에 간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남자분들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면 안 찍는다. 와이프 혹은 다른 사람을 데리고 오라고 한다. 남편이 살아있었을 때는 다 찍어 드렸지만, 둘만 찍으면 나중에 괜히 (구설수에 오를까 싶었다)"는 소신을 밝혔다.

홍진경이 "남편을 아직 사랑한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하자, 선우용여는 "내가 좋아서 결혼을 했다. 어떨 땐 좋았다가, 어떨 땐 싫었다가 하지만, 마음은 통한다는 것 같다. 남편이 표현은 안 하지만 은근히 나에게 미안함을 가지기도 한다. 그 마음을 아니 통장도 준거다. 그게 사랑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남편이 처음에 말도 못하게 돈이 많았다. 그런데 보증으로 돈을 다 날렸다"라고 말했다. 당시 선우용여의 남편은 빚 보증 때문에 결혼식 당일에도 나타날 수가 없었다고.

그럼에도 선우용여는 "우리 남편이 받을 복이 많아서 내가 일할 복을 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통장을 남편에게 다 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거냐"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그건 모른다"라면서도 "이번 생에는 내가 베풀었으니까 다음에는 내가 많이 받겠지"라며 남편을 택했다.

이런 선우용여가 남편과 크게 다툰 적이 있었다고. 과거 선우용녀는 전원주를 따라 처음으로 대형 카바레에 갔다. 그는 "여자분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쭉 앉아있더라. 남자들이 잡아주길 기다리고 있다더라"라며 "자존심이 확 상하더라. 남자들이 날 선택해주길 기다려야 한다는 것에 (기가 막혀서) 차를 몰고 와버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카바레에 다녀왔다는 것을 비밀로 했으나, 남편은 추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어디 다녀왔냐고 해서 카바레만 빼고 이야기를 했다. 20일 정도 지나고 남편이 뺨을 치면서 깨우더라"라면서 "내가 너무 울분에 쌓여서 남편 멱살을 잡고 '내가 못 가라는 법이 있냐? 내가 자존심이 상해서 말을 안 했는데'라고 외쳤다. 아침에 보니 남편 목이 멍이 들었더라. 그 다음부터는 어디 갔다왔냐고 묻질 않더라"라며 결백함을 증명받았다고 전했다.

1945년 생인 선우용여(본명 정용례)는 남편 김세명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최연제, 아들 김종욱을 자녀로 뒀다. 남편은 2014년 세상을 떠났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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