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 외계 행성 직접 관측 첫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이 처음으로 외계행성의 모습을 직접 담는데 성공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파리천문대 앤 마리 라그랑주 박사팀은 제임스 웹으로 포착한 외계행성 'TWA 7B'를 직접 관측하고 관련 논문을 25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WA 7 원시행성원반에서 발견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이 처음으로 외계행성의 모습을 직접 담는데 성공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파리천문대 앤 마리 라그랑주 박사팀은 제임스 웹으로 포착한 외계행성 'TWA 7B'를 직접 관측하고 관련 논문을 25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제임스 웹에 중적외선 관측장치(MIRI)와 코로나그래프를 이용해 111광년 떨어져 있는 태양 절반 크기의 어린별(TWA 7) 주위 원시행성원반에서 준목성급 가스형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인류는 1992년 처음으로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 이후 6000여 개의 외계 행성이 더 발견됐지만, 직접 관측이 아닌 외계 행성이 모항성을 지나면서 만들어지는 그림자를 포착하는 등 간접적인 관측이 대다수다.

외계 행성은 모항성보다 빛을 적게 내기 때문에 모항성의 빛에 가려 관측하기가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일식 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장치를 설계해 망원경에 부착한 뒤, 별에서 나오는 빛을 줄여 모항성 TWA 7의 원시행성원반 속에 있는 'TWA 7B'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TWA 7B'의 질량은 토성과 유사한 수준으로 지구의 약 100배, 목성의 0.3배로 추정된다. 태양계 밖에서 직접 관측한 행성 중 가장 가볍다. 기존 발견한 외계 행성의 10분의 1 수준 질량이다.
우주망원경이 외계 행성을 직접 관측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제임스 웹이 가장 작은 질량의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행성의 나이는 약 640만년으로 추정되며 온도는 320켈빈(섭씨 47도) 정도로 젊고 차가운 행성이다. 별의 나이로 '중년'인 태양은 약 46억년정도 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행성이 매우 어리기 때문에 행성계의 초기 발달 단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시한 연장 될수도…"트럼프가 최종 결정"
- 李대통령, 헌재소장·재판관 및 차관급 6인 인사
- 李대통령 첫 시정연설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 필요”
- 스페이스X 잔해에 몸살… 멕시코, 머스크 소송 검토
- 볼보, '신형 XC90' 사전예약…판매가격 8820만부터
- 美 명문대 졸업식서… “챗GPT가 시험 도와줬다”
- “테슬라 안 팔리네”...머스크, 최측근 핵심 임원까지 해고
- 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 모니터 패널 양산 시작
- '비트코인 ETF' 국내서도 열리나…민병덕 의원, 자본시장법 개정안 발의
- 콜마그룹 남매, 차주 법정서 만난다…윤여원 대표, 윤상현 부회장 상대 법적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