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4분 벽' 깬다!…'슈퍼 맘' 키프예곤의 도전

이정찬 기자 2025. 6. 26.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 3연패에 빛나는 케냐의 육상 스타, 페이스 키프예곤이 내일(27일) 새벽 특별한 역주를 펼칩니다.

여성의 한계로 여겨지는 1마일, 약 1천609m를 4분 안에 달리는 이른바 '브레이킹 4'에 도전합니다.

여성의 한계로 여기는 1마일 '4분 벽'에 도전하기로 한 겁니다.

4분 벽을 깨려면 본인의 세계 기록을 무려 7초 이상 줄여야 하는데, 만약 1천500m를 세계 기록 페이스로 주파한다면, 남은 109m는 100m 세계 기록보다 더 빠른 페이스로 뛰어야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림픽 3연패에 빛나는 케냐의 육상 스타, 페이스 키프예곤이 내일(27일) 새벽 특별한 역주를 펼칩니다. 여성의 한계로 여겨지는 1마일, 약 1천609m를 4분 안에 달리는 이른바 '브레이킹 4'에 도전합니다.

파리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7살 딸이 있는 31살의 키프예곤은 육상 중장거리 종목 역대 최고이자 현역 최고의 선수입니다.

2016년 리우부터 지난해 파리까지, 올림픽 1천500m에서 남녀 선수 통틀어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고, 이 종목에서 여성 최초로 3분 50초의 벽을 깼습니다.

1천500m보다 109m가량 더 긴 1마일에서도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키프예곤은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스 키프예곤/케냐 육상 대표 : 무엇을 더 이룰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불가능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여성의 한계로 여기는 1마일 '4분 벽'에 도전하기로 한 겁니다.

4분 벽을 깨려면 본인의 세계 기록을 무려 7초 이상 줄여야 하는데, 만약 1천500m를 세계 기록 페이스로 주파한다면, 남은 109m는 100m 세계 기록보다 더 빠른 페이스로 뛰어야 합니다.

[페이스 키프예곤/케냐 육상 대표 : 미래 세대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더 많은 걸 이루고 싶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특수 경기복과, 키프예곤만을 위한 신발을 개발했고, 내일 새벽 레이스 때는 남성 페이스메이커들이 공기 저항을 막아주며 힘을 보탭니다.

6년 전 과학적인 지원 속에 마라톤에서 '인간 한계' 2시간 벽을 깬 전설 킵초게도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 육상 국가대표 : 키프예곤이 4분 벽을 깰 수 있다고 믿는 이유는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입니다. 키프예곤은 준비가 됐습니다. (얼마나 확신하세요?) 100%입니다.]

이곳 파리는 키프예곤이 1천500m 세계 신기록과 올림픽 3연패 역사를 쓴 '약속의 땅'입니다.

키프예곤은 또 한 번, 위대한 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방민주·강혜리)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