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수 ㈜유경케미컬 대표이사 충북뿌리산업협의회 회장 취임

엄경철 기자 2025. 6.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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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소통 강화 … 기업 성장·권익 향상 견인”
▲ 유문수 제4대 충북뿌리산업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타임즈] 유문수 ㈜유경케미컬 대표이사가 26일 제4대 충북뿌리산업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신임 회장과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와 함께 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임 부회장단에는 강원순 ㈜에스엔티 대표, 김종흠 ㈜스마일테크 대표, 이백훈 ㈜본시스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이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충북뿌리산업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뿌리산업협의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소통을 강화하고, 충북도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뿌리기업의 권익 향상과 뿌리기업의 성장을 위한 굳건한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밝혔다.

뿌리산업의 권익 보호와 정보교류를 통한 경쟁력과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2017년 11월 설립된 충북뿌리산업협의회는 현재 143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공정 기술과 이를 활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나무의 뿌리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나무의 성장을 지탱하듯, 뿌리산업은 최종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뿌리기술로는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주조 등 6대 공정기술과 함께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설계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이러한 뿌리기술은 자동차, 기계, 조선 등 전통 주력 산업 뿐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로봇, 바이오, 드론, 전기차, 수소차, 그린쉽, OLED,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신산업에도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기반 기술이다. 로봇생산 자동화 및 관련 정보화 기술,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만드는 정밀 가공 기술, 인공지능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정밀 부품의 금형 기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표면처리 기술 등이 뿌리기술에 해당된다. 이는 뿌리산업이 과거 제조업을 넘어 미래 첨단 산업 발전과 직결되는 필수 요소임을 보여 준다.

충북도는 뿌리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들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사업'과 '지역 뿌리산업 수요 맞춤형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뿌리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제품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11월 넷째 주를 '뿌리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해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등 뿌리기술 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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