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인1조 팀 경기 '다우 챔피언십' 관전포인트…전인지·박성현·유해란·리디아고·윤이나·이소미·김세영·이정은6 등

하유선 기자 2025. 6. 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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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에 출전하는 전인지, 윤이나, 리디아 고, 이소미, 이정은6, 박성현, 유해란,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17번째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이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펼쳐진다.



 



독특한 대회 포맷



총 14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2명씩 한 팀을 이루고, 72개 팀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36홀 후 상위 33개 팀(동타 포함)이 3·4라운드에 진출할 예정이다. 



 



1·3라운드는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샷) 방식으로 열리고, 2·4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연장전은 홀-바이-홀 포섬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승팀의 각 LPGA 멤버는 LPGA 투어카드 순위에서 일반 대회 우승자와 같은 2년의 투어카드를 보장받게 되며, 비회원 참가자도 비회원 우승 규정이 적용된다.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CME 포인트와 상금은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적용된다.



 



다만, 본 대회의 성적과 기록은 올해의 선수,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신인상, US 솔하임컵 포인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LPGA 투어 통계 기록에도 반영되지 않는다.



또한 2인 1조 경기이기 때문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도 포인트가 반영되지 않는다.



 



총상금은 작년보다 30만달러 증액된 330만달러다. 우승상금 80만5,382달러는 우승팀 멤버 2명이 나누어(40만2,691달러씩) 받게 된다.



 



 



대회 역대 기록들과 우승팀



2019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연속 등 앞서 다섯 차례 개최됐다(2020년에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6회째다.



이 대회는 1928년에 오픈한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87야드)에서 첫해부터 올해까지 계속된다. 



 



2019년 첫 대회에서는 최종합계 253타(27언더파)를 작성한 시드니 클랜턴(미국)-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 팀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최종라운드에서 58타(12언더파)를 합작한 고진영(한국)-이민지(호주)가 259타(2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2021년에는 언니 모리야와 동생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한 팀을 이뤄 256타(24언더파)의 성적으로 대회 정상을 밟았다. 코로나19 탓에 2년을 기다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클랜턴-수완나푸라는 259타(21언더파)를 적어내 단독 2위로 선전했다.



2022년에는 미국 선수인 제니퍼 컵초와 리젯 살라스가 254타(26언더파)를 써내 2위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을 5타 차로 제쳤다.



 



2023년에는 미국 선수로 팀을 이룬 샤이엔 나이트-엘리자베스 소콜이 257타(23언더파)의 성적을 기록, 맹추격해온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작년에는 동갑으로 팀을 이룬 지노 티띠꾼(태국)-인뤄닝(중국)이 258타(22언더파)를 합작해 미국 팀 앨리 유잉-제니퍼 컵초를 1타 차로 이겼다.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에 출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팀 중국의 인뤄닝, 태국의 지노 티띠꾼.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대회 스코어 18홀 최소타 기록은 포섬과 포볼이 나뉜다. 



포섬은 62타로, 2023년 3라운드 때 샤이엔 나이트-엘리자베스 소콜이 작성했다.



포볼은 2019년 4라운드에서 고진영-이민지가 써낸 58타다. 이후 2024년 2라운드에서 셀린 부티에-유카 사소가 같은 타수를 쳤다.



 



36홀 최소타는 126타로, 2021년에 아리야-모리야 주타누간 자매가 써낸 뒤 2022년에 폴린 루생(프랑스)-데비 베버르(네덜란드)가 동일한 타수를 적었다.



54홀 최소타는 2023년 샤이엔 나이트-엘리자베스 소콜이 작성한 192타다.



그리고 72홀 최소타 기록은 2019년 우승팀 시드니 클랜턴-재스민 수완나푸라가 세운 253타(27언더파)다.



 



 



시즌 4승 합작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



지난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까지 2025시즌 16개 대회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그 중 김아림이 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새 시즌을 열었고, 이후 김효주가 포드 챔피언십, 유해란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번 주에는 총 16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격해 정상을 향해 뛴다. 



박성현-윤이나, 이소미-임진희, 이정은6-주수빈, 이미향-전지원은 한국 선수들까지 팀을 이뤘다. 전인지, 유해란, 김세영, 안나린, 지은희, 박금강, 장효준, 강혜지는 교포 또는 다른 나라 선수와 한 팀을 이뤄 출격한다.



 



한국의 톱랭커 유해란은 로즈 장(미국)과, 그리고 전인지는 재미교포 제니퍼 송과 각각 팀을 이뤘다. 김세영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에서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공동 2위)을 일군 교포 오스턴 김(미국)과 한 조를 만들었다.



 



 



이밖에 주요 출전 선수들



이 대회가 끝나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를 비롯해 한국의 간판 김효주, 고진영 등은 불참한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세계 2위 지노 티띠꾼과 세계 4위 인뤄닝이다.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다니엘 강(미국)과 호흡을 맞춘다. 



신인상 포인트 1-2위를 달리는 일본의 루키 다케다 리오와 야마시타 미유도 라이벌이 아닌 한 팀으로 뛴다. 일본의 쌍둥이 자매 이와이 아키에-이와이 치사토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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