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벙커 클럽이 청주에? 당산 생각의 벙커로 퇴근하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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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퇴근길, 사람들은 비밀스러운 공간 속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버려졌던 벙커가 예술 무대가 됐듯, 청주 시내 한복판 '당산 생각의 벙커'도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문을 연 당산 생각의 벙커 개방 후 첫 여름 행사, '999,9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엔 디제잉과 하우스 비트가 울려 퍼지며 한여름 벙커의 새로운 표정을 선보이니 '당산 생각의 벙커'로 퇴근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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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퇴근길, 사람들은 비밀스러운 공간 속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문턱을 넘는 순간 강렬한 조명이 쏟아지고, 심장을 울리는 비트가 온몸을 감쌉니다.
순간, 도심 속 벙커는 힙스터들이 모여드는 ‘아지트’로 탈바꿈합니다.
손엔 시원한 맥주 한 캔, 귓가를 채우는 음악... 한 주 내내 과열된 머리는 식어가고, 대신 뜨거운 여름밤의 에너지가 밀려듭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버려졌던 벙커가 예술 무대가 됐듯, 청주 시내 한복판 ‘당산 생각의 벙커’도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전시장과 공연장으로 활용되었던 공간이 이번 여름엔 디제잉과 하우스 비트로 무장해 ‘클럽’으로 변신한 건데요.
지난 4일 문을 연 당산 생각의 벙커 개방 후 첫 여름 행사, ‘999,9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999.9’는 골드바에 표기되는 최고 순도에서 따온 이름.
‘완벽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완벽하지 않은’
기획자 한석현 씨는 “예술과 비예술, 공연과 비공연의 경계에서 선을 허물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머지 0.1은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됩니다.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999.9 프로젝트’는 현대미술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집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엔 디제잉과 하우스 비트가 울려 퍼지며 한여름 벙커의 새로운 표정을 선보이니 ‘당산 생각의 벙커’로 퇴근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예술과 음악, 사람과 공간이 하나로 녹아든 이곳은 지금, 청주 여름밤 새로운 핫 스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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