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신인규 "尹 비공개 소환 용납 못해.. 계속 요구하면 체포영장 집행해야"

MBC라디오 2025. 6. 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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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규 변호사>
- 이재명 시정연설? 정치 복원의 씨앗 심었다
- 尹 체포영장 발부됐어야.. 사법부 스스로 돌아봐야
- 김민석 청문회? 부족함 있었지만 총리직 수행엔 무리 없어
- 국힘, 내란과 절연할 지도자 나오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 이재명 시정연설 행보 자체는 긍정, 내용은 동의 못해
- 尹, 원칙과 법대로 특검 소환조사에 응해야
- 김민석 청문회? 채무비율도 모르는 총리 안 돼
- 국힘 전당대회, 8월 가닥.. 김문수, 한동훈은 고민 중인듯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인규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 진행자 >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은 두 분 모시겠습니다. 신인규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신인규 > 네, 안녕하세요. 신인규입니다.
◎ 진행자 >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세요.
◎ 호준석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자, 오늘 원래 이 질문지에 없지만 다른 거부터 좀 여쭤볼게요. 오늘 시정연설 어땠습니까? 보시기에.
◎ 신인규 > 저는 전반적으로 지금 대한민국의 필요한 내용들을 대통령께서 빠짐없이 다 잘 표현을 하셨다고 전 생각이 들고요. 무엇보다 눈에 들어왔던 장면은 입장하실 때에는 여당 쪽으로 이제 환호를 받으면서 입장을 하셨고, 나갈 때도 국민의힘 쪽을 향해서 의원석을 향해서 90도의 인사를 하시면서 나가시면서 또 야당 의원님들과도 같이 일일이 악수를 하는 모습이 저는 좀 보기 좋았고요. 이렇게 정말 정치 복원의 씨앗을 하나하나 이재명 대통령께서 심어 가시는구나. 그래서 저는 앞으로 이런 부분들도 국민들께서 보실 때는 아주 후한 점수를 줄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 진행자 > 예. 호 대변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호준석 > 국회에 출석해서 시정 연설 하는 것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요.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연설 내용 자체는 저로서는 이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 예컨대 재정을 확장적으로 사용해야 된다라든가 이런 부분 있었지만 어쨌건 그건 이제 철학이 다른 것이니까요.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계속 오셔서 이렇게 시정 연설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신 변호사 말씀하셨던 그 이렇게 뭐 악수하고, 야당 의원들. 이건 어땠습니까? 좀 특이해 보이는.
◎ 호준석 > 그 제가 그 장면을 다 보진 못했는데 제가 기사로 접한 것에서는 야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시진 않은 거 같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하고 이렇게 팔을 한번 툭 치면서 이렇게 인사하고 그랬다고 하는데 그런 장면 보기 좋은 장면이죠.
◎ 진행자 > 보기 좋죠. 그건 뭐 누가 봐도.
◎ 신인규 > 근데 저는 이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나가실 때 앞에서부터 초선 의원부터 뒤로 갈수록 이제 중진 의원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뭐 속에까지 들어가서 인사할 수는 없겠습니다만은 양옆에 있는 분들은 다 한 분 한 분 악수도 하시고 또 이야기도, 사담을 조금씩 나누시더라고요.
◎ 진행자 > 그랬어요? 예.
◎ 신인규 > 그러다가 이제 호 대변인님 말씀하신 대로 마지막에 나가실 때는 권성동 의원과 어깨도 툭 치시면서 또 친밀감을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예, 하여튼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 호준석 > 네. 그래서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은 잘못했지만 그 전 대통령이 국회에 왔을 때도 그때 민주당 의원들도 좀 그렇게 해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신인규 > 근데 무엇보다도 리더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좀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까 리더로서 스스로의 프레지던시라고 하는 대통령다움을 보일 때 전 야당 의원들도 박수 쳐주고 따라온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오늘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의 그런 모습 자체는 좀 대통령다움이 좀 회복됐다.
◎ 진행자 > 하여튼 뭐 누가 잘했건 떠나서 그러면 그 모습 자체는 보기가 괜찮은 거 같습니다. 야당 의원들 일어나서 인사하고 악수하고. 그렇죠?
◎ 호준석 > 네, 네. 그럼요.
◎ 진행자 > 자, 윤석열 씨 오늘 이 특검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이 상황을. 특검 수사는. 호 대변인은?
◎ 호준석 > 그러니까 조금 전 그 상황까지를 보니까 소환 통보에 응하겠다라고 했었는데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는 그것을 놓고 양쪽 의견이 대립하고 있던데.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현직 대통령일 때는 그런 한 차례 전례가 있었지만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는 게. 전직 대통령에게는 그런 선례가 없었다라는 게 특검의 설명이고 현실적으로 그렇다면 방법이 없지 않은가. 요구하는 대로 출석을 해야 될 것 같은데 그렇게 안 하게 되면 이제 영장 청구, 체포 영장 청구로 갈 텐데 저는 그렇게 소환에 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신 변호사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인규 > 우선 저는 체포 영장이라는 것은 소환에 불응할 때 법원에서 내주는 영장이거든요. 근데 보통 이 영장을 잘 안 쓰는 이유가 수사 기관이 부르는데 무단으로 안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 소환에 응하고 있기 때문에 체포 영장을 자주는 못 보는데. 이번 윤석열 전 대통령 사례에서는 지난 관저에 있을 때도 체포 영장 집행하기 위해서 경호처를 동원했던 장면이 또 떠오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사실 법원에서 저는 영장 발부가 나오는 게 자연스럽다고 봤는데 또 법원에서 기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검에서 이번 토요일 날 오전에 출석하라고 통보를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당당하게 응하겠다라고 말은 하면서 또 비공개라는 단서를 또 붙이고 있어서, 당당함과 비공개 소환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가 좀 의문이고요. 또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과거 특검 팀에 있을 때 박근혜, 최순실 두 피의자에 대해서는 다 공개 소환했거든요. 그때 박근혜 대통령도 파면 이후에 중앙지검으로 직접 나갔던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은 그 두 분에 대해선 인권이 없는 거고 본인의 인권만 소중하냐. 이런 이야기가 또 나올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내란 수괴 혐의거든요. 내란 우두머리라고 부르는데 지금 주요 임무 수행자들은 다 구속이 돼 있고 어제 또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선 영장이 추가 발부가 됐어요. 근데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장 무거운 범죄로 벌을 받을 것이 좀 분명해 보이는 인사에 대해서는 체포 영장이 기각되고 아직까지도 신병 확보가 안 됐다? 저는 이 부분은 매우 좀 사법부가 좀 돌아봐야 될 부분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변호사시니까 '한 시간 늦추겠다. 지하로 가겠다.' 이런 요구를 보통 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 신인규 > 일부 특수한 사건에 있어서는 조율을 하기도 합니다. 근데 결국에는 수사 기관의 재량에 있는 영역이고요. 뭐 시간 조정 같은 경우야 길이 막힌다든지, 거리가 있을 때 뭐 4시에 나오냐 5시에 나오냐는 있지만은. 저는 뭐 10시에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건 특검에서 양해해 줄 수 있는 부분인데, 비공개 소환이라는 거는 저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본인이 과거에 했던 전례에도 맞지 않고요. 또 수사의 법과 원칙이 누구에게만 특혜성으로 비공개로 적용된다고 하면은 공정한 수사라고 보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저는 비공개 부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근데 만약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공개로 안 해 주면 안 나간다.' 또 이렇게 나올 수 있거든요. 그럼 전 체포 영장 집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이게 변호 전략으로는 바람직합니까? 호 대변인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호준석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의 변호 전략을 제가 평가하고 싶지 않고요.
◎ 진행자 > 그래요.
◎ 호준석 > 예, 저는 말씀드린 대로 원칙대로 법대로 가서 그 조사받고 소명할 것 있으면 소명하고 억울한 것 있으면 진술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게 뭐 논란의 거리가 없는 거 같아서 다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두 분 생각이 비슷하신 거 같아서.
◎ 호준석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그럼 한 3주 지났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 어떻게 보세요? 전반적으로 좀 평가는 어떻습니까? 호 대변인은?
◎ 호준석 > 오늘 NBS 조사에서 62% 긍정적으로 평가했던데, 저도 전반적으로 본다면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좋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아마 보수 지지하는 국민들에게는 기대 수준이 좀 낮았었고 사실은. 근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괜찮다. 이런 정서가 좀 있는 거 같고요.
◎ 호준석 > 잘한 것도 있고 잘못한 것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말씀드릴까요?
◎ 진행자 > 예, 말씀해 보십시오.
◎ 호준석 > 잘한 것은 야당 대표 만나고 이런 거 잘한 겁니다. 코스피 3,000 넘은 거 잘한 거고요. 국회에서 시정 연설 오늘 이렇게 참석하는 거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G7 정상회의 참석한 거 전 잘했다고 생각하고요. 일본 정상하고 먼저 통화하고 한미 협력 확인한 것 이런 거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다음에 이제 인사에서도 일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예컨대 비서실장이라든가 정무수석이라든가. 또 실무적인 기업인들, 이런 기업인들 발탁한 거. 그다음에 AI 수석 만든 거 이런 것은 이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한 거, 말씀드릴까요?
◎ 진행자 > 예.
◎ 호준석 > 인사. 역시 인사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그다음에 정치인 국방장관 후보자. 그다음에 민노총 출신 노동부 장관 후보자. 그다음에 이른바 자주파라고 하는 반미적인 성향 드러냈었던 국정원장. 이런 것은 저는 매우 동의하기가 어렵고 대북 전단 처벌하겠다 이런 방침 밝힌 거. 그다음에 추경의 대부분이 사실상 현금 살포인 거. 그다음에 나토 정상회의 결국 가지 않은 것. 이런 것은 저는 굉장히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 진행자 > 예. 신 변호사는 어떻습니까?
◎ 신인규 > 저는 인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데 한번 좀 앞으로 그분들이 어떻게 행정 능력을 통해서 평가받을지 저는 좀 기다려 봐야 된다라는 입장이고 전반적으로 전 인사 잘했다고 봅니다. 저는 특별히 잘했다고 꼽는 부분은 정치의 복원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윤석열 전 대통령 식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공산 전체주의라고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또 찾아가서 먼저 허리를 수그리는, 전 이런 통합과 포용의 모습을 우리 모든 국민들께서 대통령이라면 정파를 떠나서 바라는 모습 아니겠는가. 정치 복원의 씨앗 뿌린 걸 잘했다고 보고요. 특별히 잘한 부분은 행정의 달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소통의 면은 뭐 워낙 이재명 대통령이 소통에 능한 것은 다 알려져 있는데 행정 부분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그 재난안전본부장하고 만나서 침수 피해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우수관까지도 다 일목요연하게 지적하면서 '행정 공무원들 다 신상필벌로 해라.'라는 그런 지시가 아주 구체적인 게 국민들이 좀 안도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또 하나는 어제 호남 지역에 찾아가서 타운홀 미팅을 했는데 그 무안 공항에 대해 가지고 군공항 이전까지도 굉장히 그 오랜 세월 묵었던 문제들이 있는데 무안 군수 왔고요, 광주 시장 왔고, 전남 지사까지 와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께서 기부대양여 방식의 사업 방식까지 얘기를 하고 곳간에 대해서 의구심이 있으면 무안군수가 그러면 무안군에서 좀 관리할 수 있는 방안까지 하면 어떻겠냐는 식의 실질적인 대안까지 이렇게 대통령이 마련을 하니까 듣는 분들은 '아, 진짜 행정을 확실히 기초부터 중앙까지 또 국회 경험까지 있으시다 보니까 이 구조를 꿰뚫고 있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수준이 다른, 차원이 다른 좀 행정을 하고 있다라는 좀 평가를 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하나 숙제 숙제 좀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방금 그 호 대변인이 말씀하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62%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 지표 조사에서 따온 결과입니다. 이거 안 하면 저희가 혼나서요. 자, 그렇다면 아까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신인규 > 그러니까 저는 이제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일단 검증의 원칙이요, 도덕성 검증입니다. 이게 무슨 수사하거나 영장 발부 받아 가지고 죄인 취급하는 게 아니라 도덕적으로 총리직이라는 그 무거운 책임을 감당할 역량이 되느냐, 도덕적으로 깨끗하냐? 이 부분을 비교를 하는 건데 과거에 한덕수 총리에게도 인준을 민주당에서 해 줬거든요. 그렇다면 어느 정도 일정 부분의 기준이 좀 있어야 된다라는 게 저희 생각이고 저는 김민석 후보자의 답변 중에 전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고는 봅니다만은 그래도 총리직을 수행하기에 부족한 정도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무엇보다 공적인 영역에 대해서 그분이 활동하면서 본인의 재산을 증식했거나 부정한 일을 했으면 검증 대상이라고 저는 보는데, 그거보다는 사적인 영역, 어디다가 돈을 조달해서 어디다 썼냐라는 식의 좀 사적 영역을 가지고 너무 집중 검증을 한 거 아니냐. 예를 들면 김민석 후보자 같은 경우는 15대, 16대 의원을 지내고 18년을 야인으로 지냈거든요. 근데 야인으로 지냈던 시절까지도 핀셋으로 아주 수사하듯이 주진우 의원이 총대 메고 하는 모습은 이게 과연 인사 청문회에 맞는 검증 방식이냐? 라는 저는 의문을 좀 남겼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예. 어떻습니까?
◎ 호준석 > 이번에 재산과 관련해서 검증한 부분은 국회의원으로 있었던 지난 5년 동안의 입금과 출금이 맞지 않는다라는 것이 국민들이 아무리 납득하려는 입장에서 보더라도 너무나 거액이 비어 있고 도대체 어디 출처인지. 근데 처음에는 제대로 설명조차 하지 않다가 뭐가 액수가 나오면은 그다음 뭐 '출판 기념회였다, 경조사였다' 이렇게 했다가 그럼 출판 기념회에서 얼마를 도대체 거둬들인 거냐? 이렇게 되니까 또 '처가에서 지원을 한 것이다.' 그러니까 그때그때 이제 땜질식으로 해명을 하는데 그것이 진실인지를 입증할 수 있는, 증빙할 수 있는 자료는 내지 않고. 그다음에 증인 참고인은 아무도 부르지 못하고. 이렇게 한 것을 이것을 그냥 도덕성 영역, 저는 도덕성을 넘어서 준법성, 위법의 영역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이 제대로 밝혀지지도 못한 채 그냥 닥치고 청문회, 그래서 그냥 '내가 말하는 거니까 다 믿어.' 이렇게 사실상 결과적으로 된 것이거든요. 근데 소수 야당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사실상 아무것도 없고 그래서 굉장히 무력감을 느꼈고 저는 사실 이제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서는 도덕성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86 정치인들의 위선에 대해서 저는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충격 받은 부분은 국가 채무 비율이 얼마인지 물어보는데 '한 20에서 30 정도 될 것이다'라고 대답한 부분. 그리고 국회의원을 지금 5년째 하고 계신데 최근에만 1년 예산이 얼마냐라는 것에는 아예 답도 하지 못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작년 말에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예산안 일방 삭감까지 했지 않습니까? 그때 야당의, 제1당의 수석 최고 위원이었는데 예산안 규모조차 모르고 있다는 사실 굉장히 충격 받았습니다.
◎ 신인규 > 근데 저는 이제 야당에서 무자료, 무증인 청문회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많이 짜던데 뭐 무증인 부분에 대해서야 뭐 증인에 대한 합의가 안 됐으니까 그 부분은 좀 논외로 한다면, 무자료는 아니었죠. 왜냐하면 한덕수 총리가 냈던 그 관례에 따른 기준에 맞는 자료를 주는 거지 아무 자료나 다 내라 그래서 낼 수 있는 건 아니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또 하나는 의혹을 제기함에 있어서 본인은 주장할 수 있는 거고요. 청문 위원들이 입증 책임을 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죄를 안 졌다라는 거를 소극적 부재 증명을 할 수가 없는 거고 어떤 부분에 의혹이 있다라는 것을 과거에도 청문회 기억하시면은 어디서 제보를 받는다든지 어떤 자료들을 입수를 해 가지고 그걸 청문회에서 터트리거든요. 그러니까 입증 책임이라는 것은 청문 위원에게 있는 거라서 전 김민석 후보자의 발언이 100점 만점이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진 않지만은 입증 책임에 있어서는 국민의힘이 좀 더 역량을 보였어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안타까운 게 뭐냐면은 지금 AI 미래 수석도 만들었고 또 AI 출신 기업가, 기업에서 활동했던 분들을 이번에 장관으로 기용을 많이 했잖아요. 그렇다면 저는 김민석 후보자한테 AI 산업의 미래를 이분이 책임질 수 있는 총리냐. 경제 부분에 있어서 내지는 안보에 있어서도 이렇게 국제 정세가 복잡한데 어떻게 대한민국의 활로를 찾을 것이냐. 이런 부분들도 저는 총론적인 방향에서 검증이 됐었어야 되는데 너무나도 좀 미시적인 부분에 좀 집착했던 거 아니냐. 이런 아쉬움은 남습니다.
◎ 진행자 > 그 말씀하셔서 제가 두 분한테 질문을 좀 드리면요. 이게 청문회가 너무 세세한 부분, 지금 지적했듯이. 그런 데에 집착해서 여야가 바뀔 때마다 나오는 얘긴데, 능력 있는 사람들이 안 하려고 그런다. 이 얘기는 계속 나오는 얘기입니다. 이거 제도적 개선방안 해야 되는 겁니까? 안 해도 되는 겁니까?
◎ 호준석 > 저는 먼저 진짜 짧게만 반론을 드리자면은 이 정도로 구체적인 의혹 제기를 했는데 이것을 청문회에서 수사를 할 순 없잖아요, 청문 위원들이. 그것을 왜 더 밝혀내지 못했느냐라는 것은 저는 납득하기가 어려운 얘기고. 국가 채무 비율하고 1년 예산도 모르시는 분한테 AI의 구체적인 거 물어봐서 어떤 대답이 나오겠습니까? 저는 청문회 제도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요. 이번에 제기됐었던 이런 정도의 의혹 그리고 이런 정도의 문제 제기는 저는 마땅히 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것을 도덕성은 분리하고 또 망신 주기 하지 말자 이런 것은 좀 이번 그 청문회하고는 좀 본질이 벗어났다라고 보고요. 저는 오히려 청문 위원들의 태도에 있어서 나온 분들을, 후보자들을 죄인 다루듯이 하는 이런 태도. 그다음에 답변도 잘 안 듣고 청문회인데 안 듣고 그냥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이런 태도가 이게 문제인 것이지. 거기서 다뤄지는 내용이나 의혹들, 이런 것들은 공직자로써 이 정도는 당연히 하고 넘어가야 되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정책 역량에 대한 검증 이 부분은 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 저는 예를 들어서 이번에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이 됐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분이 지금까지 정치를 해왔던 것을 지켜봤을 때는 저는 장관 잘할 것 같아요. 업무 역량이 뛰어나다고 저는 봅니다. 근데 이분이 지금 단계에서 해수부에 대해서 전문 지식이나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항들, 디테일들을 알지는 않을 거예요. 그럼 청문회에서 그것을 검증하는 게 맞느냐? 저는 그것보다는 이분이 진짜 일을 잘할 수 있느냐 하는 정책 역량을 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청문회를 통해서 그걸 거르자 하는 것은 저는 그건 좀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인규 > 근데 저는 이제 전문 지식에 대해서는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서 사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도 국정의 운영의 총괄 책임까지 지냈는데 그 정도의 전문 지식만 갖고 있어도 일단은 우리가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그런 체제하에서는, 저는 장학퀴즈 하듯이 부채 비율이 얼마나 되냐 이런 식으로는 좀 이제 청문회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뭐 '채무를 더 쓰겠다.' 그러니까 재정 건전성에 대해서 방향성은 물어볼 수 있죠. '더 재정을 확장적으로 써야 되냐 아니면 더 아껴 써야 되냐?' 이런 식의 방향을 우리가 가지고 논의해 볼 수는 있는데. 물론 뭐 기초적인 지식이라고 생각해서 아마 그 청문위원도 물어보셨겠지만은 전 그런 방식의 질문은 좀 지양했으면 좋겠다는 거고 아까 제가 수사하듯이라는 얘기는 여기가 수사하는 곳은 아닌데, 주진우 의원이 아무래도 검사 출신이라서 그러신지는 모르겠으나 좀 수사하듯이 하는 게 느껴져 가지고 너무나도 도덕성 검증이라는 걸 좀 잊어버린 거 아니냐는 문제 제기였고요. 또 하나는 저는 앞으로 자료에 대해 가지고 늘 싸워요. 그러니까 후보자는 낼 만큼 냈다 그러고 위원들은 늘 부족하다고 하면서 10시에 시작이면 아침까지는 내일 자료 가지고 옥신각신 하는데 저는 차라리 차제에 자료도 그냥 명문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어디 입후보할 때도 자료를 한 25가지 정도를 내거든요. 그러니까 그 정도의 필요 서류를 좀 명시를 하고, 나머지 자료는 재량으로 후보자가 동의하면 내고 뭐 동의하지 않으면 안 내는 식으로 전 자료도 이제는 좀 명문화 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 이거 가지고 매일 옥신각신하는 것은 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 질문 아까 드렸는데 신 변호사는 김민석 후보가 총리 자격이 충분히 된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거군요.
◎ 신인규 > 전 총리직 수행하는 데 무리가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호 대변인은 안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요.
◎ 호준석 > 예, 안 되죠. 그리고 저 장학 퀴즈 하듯이 문제 내는 거 저도 싫어합니다. 그거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 국가 채무 비율은요, 지금 우리나라 경제 핵심적인 문제예요. 국가 채무 비율이 지금 50%에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기사가 최근 일주일 동안에 제가 볼 때 수백 건은 있었습니다. 근데 총리 후보자가 이걸 모른다는 것은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자료는 한덕수 총리 때 1,079건을 요구했는데 그때 50년 전 부모님들의 부동산 거래 내역, 70년대 봉급 받은 내역 이런 것까지 다 요구했었거든요. 이번에 97건을 요구했습니다. 근데 이제 일곱 건인가 밖에 제출이 되지 않았다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도 예컨대 어느 정도 수량이라든가 아니면 적어도 이런 것은 내야 된다라는 그런 것들을 명문화해서 좀 제도적으로 만들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명문화에 대해서 두 분 다 동의하시는군요.
◎ 신인규 > 그러니까 필수 서류를 좀 정해 놔서 그것만큼은 무조건 내야 공직 후보자 갈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논란이 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여론 조사상은 일단 이 후보자에 대해서 임명이 바람직하다는 쪽이 많아요. 오늘 보셨겠지만 아까 그 소개한 대로. 어떻게 보십니까?
◎ 호준석 > 그 여론 조사 이제 저도 봤는데 그게 이제 아까 말씀드린 이재명 대통령 지금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에 비해서는 10몇 퍼센트가 낮습니다.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 '괜찮다'라고 하는 비율이. 그럼 그만큼은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 하시니까 그냥 밀어 주자.' 이런 것이라고 봐야지 그 자체가 적격이다 그렇게 보기는 전 어렵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예. 어떻게 보세요?
◎ 신인규 > 저도 김민석 후보자에게 자격은 있다고 했습니다만은 국민 모두가 다 지금 박수 치고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제 총리 후보자께서 만약에 국회 인준을 거쳐서 취임을 하신다면은 저는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하셔야 되고 또 청문회 과정에서 후원자로 여겨졌던 분들에 대한 이름이 또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전 거기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국민적 의구심. 예를 들면 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의구심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그런 담보책들도 좀 마련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예. 야당 얘기 좀 여쭤볼게요. 어떻게 됩니까? 전당대회 하고, 누구누구 나오십니까? 제가 이거 공통으로 나오시면 물어보는데.
◎ 호준석 > 저도 굉장히 궁금한데. 안철수 전 대표는 전국 투어를 하고 계시는 걸로 봐서는 출마 좀 생각이 있는 거 같고.
◎ 진행자 > 김문수 후보는 나옵니까?
◎ 호준석 > 김문수, 한동훈 그 두 분은 제가 보기에 아직 결정 못 했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 진행자 > 여기 나오는 분마다 말이 달라서요.
◎ 호준석 > 아, 그렇습니까?
◎ 진행자 > 김문수 후보는 거의 나올 것 같이 말씀하시는 분이 많고.
◎ 호준석 > 근데 본인들도 아마 모를 걸요, 아직. 나올지 안 나올지.
◎ 진행자 > 전당대회는 열리죠?
◎ 호준석 > 전당대회는 8월 중순으로 지금 가닥이 잡히고 있는 거 같습니다.
◎ 진행자 > 예. 어떻게 전망하세요?
◎ 신인규 > 저는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이제 열릴 것 같은데 그냥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저는 봅니다. 전혀 신선하지 않고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것이 일단 반성과 성찰한 게 없고요. 또 전당대회를 열어 가지고 지도부를 꾸린다는 건데 지난 대선 때 나왔던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나경원 중에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복귀를 시사한 홍준표 전 시장만 빼고 나머지 분들이 똑같이 거론되고 있거든요. 그럼 전 이번에도 김문수 후보나 한동훈 후보 둘 중에 한 분이 결선을 해가지고 아마 승패를 가를 것 같은데 이게 뭐 대선과 달라진 게 있느냐?
◎ 진행자 > 자, 그러면 호 대변인도 말씀하셨지만 야당 상황이 지금 갑갑한 상황입니다, 객관적으로. 어떻게 해야 됩니까, 지금 상황에서?
◎ 호준석 > 그런데 어쨌건 저희가 배출했던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고 대선에서 졌는데 불과 뭐 1, 2주 또 한 달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툭툭 털고 일어나서 제대로 그렇게 하기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몇 달 정도 어차피 이런 또는 성찰과 또는 새롭게 토대를 마련하는 이런 시간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결국은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대표가 뽑혀야 그때부터 본격적인 혁신과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저는 지역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는데 저희 당 지지하시는 분들도 다 야단치세요. 그리고 저 같아도 지금 여론조사 전화 돌리면 국민의힘 지지 안 한다고 할 것 같아요. 제가 시민이라도. 지금 상황은 좀 지나가고 참고 견디고 또 죄송하고.
◎ 진행자 > 대표는 어떤 분이 해야 됩니까? 어떤 류의 분이? 뭐 하나 딱 찝기 그러면.
◎ 호준석 > 저는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이 변화하는구나 쇄신되는구나.' 그리고 좀 그 젊은이들, 그리고 중도적인 분들한테도 좀 감수성을 가지고 그분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분들에 맞춰서 말도 하고 행동도 하고 그럴 수 있는 리더십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런 분이 지금 후보로 거론되는 분 중에 마음속에라도 있습니까, 혹시?
◎ 호준석 > 세 분 다 그 자질은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각자 그런 면모들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아까 말씀하신 그분들이요?
◎ 호준석 > 아까 앵커께서 말씀하신 세 분이요.
◎ 진행자 > 아, 그래요?
◎ 호준석 > 네.
◎ 진행자 > 세 분이면 혁신 가능합니까?
◎ 신인규 > 글쎄요. 저는 지금 인물이 별로 중요한 건 아니고요. 메신저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전 인물을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겠지만 당 차원에서 아직 대한민국에서 내란이 종식되지 않았거든요. 근데 내란이라는 말도 국민의힘이 굉장히 불편해하십니다. 근데 저는 내란 행위를 통해서 대통령이 파면을 당했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조사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 차원에서는 내란 행위와는 완전히 절연할 수 있는, 전 그런 용기 있는 지도자가 나오지 않는 한 백약이 무효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두 분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호준석 > 고맙습니다.
◎ 신인규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신인규, 호준석 두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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