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묵직한 질문 색다른 무대 두 편 어때?

이강철 기자 2025. 6. 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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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이 국립무용단의 레퍼토리 작품 '사자의 서'와 연극계 화제작 '킬 미 나우'를 성남아트리움(옛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8월 30일 오후 3시 무대에 오르는 '사자의 서'는 춤으로 그린 사후 49일의 여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국립무용단의 신작으로 불교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죽음 후 49일간 여정을 망자의 시선에서 총 3장에 걸쳐 단계적으로 보여 주며 삶과 죽음,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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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사자의 서’ 화제작 연극 ‘킬 미 나우’ 성남문화재단 티켓 오픈

성남문화재단이 국립무용단의 레퍼토리 작품 '사자의 서'와 연극계 화제작 '킬 미 나우'를 성남아트리움(옛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8월 30일 오후 3시 무대에 오르는 '사자의 서'는 춤으로 그린 사후 49일의 여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국립무용단의 신작으로 불교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죽음 후 49일간 여정을 망자의 시선에서 총 3장에 걸쳐 단계적으로 보여 주며 삶과 죽음,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1장 '의식의 바다'는 죽음을 애도하는 제의로 시작해 저승사자가 망자를 사후세계로 인도한다. 2장 '상념의 바다'는 망자의 지난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마지막 3장 '고요의 바다'에선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반복 움직임을 통해 삶과 죽음, 사후세계가 연결된다는 철학을 담아낸다.

망자 역은 국립무용단을 대표하는 주역 무용수 조용진이 맡고, 국립무용단 25명 단원이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솔로, 듀엣, 군무 춤사위에 담아 강렬한 에너지를 쏟아낸다.

티켓 가격은 1만~4만 원이며, 7월 3일까지 예매하면 30% 할인(R·S석에 한함) 혜택이 주어진다.

9월 13일과 14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킬 미 나우'는 죽음과 장애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이다.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의 2013년 작품으로 국내에선 2016년 초연해 2017년과 2019년, 2025년까지 네 시즌 동안 평균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다.

장애가 있는 아들 조이와 작가의 꿈을 접고 오직 아들을 돌보며 살아온 아버지 제이크의 삶을 통해 가족과 돌봄, 자립, 존엄한 죽음과 같은 주제를 강렬하지만 따뜻하게 풀어낸다.

촉망받는 작가였으나 아들에게 헌신하며 자신의 삶을 포기한 아빠 제이크 역은 국내 초연 멤버인 이석준과 배수빈이 연기한다. 선천성 장애로 아빠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했지만 이제는 독립을 꿈꾸는 17살 사춘기 아들 조이 역은 최석진, 김시유가 함께한다. 제이크의 연인 로빈 역은 전익령·이지현이, 제이크 동생이자 조이의 고모 트와일라 역은 이진희·김지혜가, 조이의 유일한 친구 라우디는 곽다인이 맡는다.

티켓 가격은 2만~3만 원이며 7월 10일까지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7월 4일부터 성남아트센터 혹은 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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