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구찌백 들고 1년 반 만에 공개 활동…김정은 옆엔 딸 주애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부인 리설주, 딸 주애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리설주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보인 건 약 1년 반 만인데 이제 김 위원장의 옆자리는 딸 주애에게 넘겨줬고 부녀를 챙기는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길에 나서자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자세를 가다듬습니다.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한 건데 김 위원장 부녀가 주목을 받도록 자신은 한 발짝 뒤에 머무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보다 격식을 차리게 함으로써 백두혈통의 의미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 도착하시자 폭풍 같은 만세 환호성이 하늘 땅을 진감했습니다. 창조와 건설의 거장 친근하신 어버이를 우러러…."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반 만입니다.
리설주는 명품백과 함께 편안한 바지 차림을 보이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공개 행보를 펼쳤습니다.
▶ 인터뷰 :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은) 김일성 시기부터 여성들은 바지를 입는 것이 아니다 지시를 했기 때문에, 공개 행사에서 여성이 바지를 입고 나온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북한 사회가 김정은 일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에서, 이번 리설주의 복장이 북한 사회 여성들의 복장에도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그 래 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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