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년 성과-광주시]통합돌봄 확대·AI 생태계 조성
심야어린이병원·AI반도체 산업 박차

주요 성과로는 물 절약 운동, 착한 소비 운동, 광장의 응원봉, 대선 투표율 1위 등으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경기 위축으로 인한 재정 위기, 내란으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까지 3대 위기를 극복한 점이 꼽힌다.
그동안 광주시는 AI 산업 육성을 선도하며 국가 주도 AI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2023년 AI데이터센터를 첨단지구에 개관하고 데이터, 기술, 인력, 실증환경 등 AI 생태계 핵심 인프라를 집약했다.
2026년부터는 2단계 ‘AX실증밸리 조성사업’에 돌입해 광주를 대표할 ‘대한민국 대표 AI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견고히 하고 있다.
AI 인프라 외에 자율주행차 산업도 ‘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통해 탄력받고 있다. 진곡산단, 빛그린국가산단, 미래차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미래차 삼각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2028년까지 약 714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부품부터 실증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 AI 반도체 산업도 주목된다. 에임퓨처, 에이직랜드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국내외 17개 팹리스 기업이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며 AI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IP(설계 자산) 개발과 디자인하우스 영역까지 AI반도체 산업의 핵심 축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의료돌봄과 공동체돌봄으로 확장되며 복지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했고 전국 최초 24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확대됐다.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손자녀 가족돌보미, 산단근로자 아침밥 제공, 최중증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반값 대중교통 G패스,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등은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정책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교통정책도 대전환을 맞고 있다. 광주시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이른바 ‘대자보 도시’ 정책을 추진하며 도시철도 2호선, 시내버스 노선 개편, 자전거 생활권, 보행자 중심 도로 정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복합쇼핑몰 개발이 예정된 광천권역은 실증모델 1호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는 대중교통 요금 할인정책인 ‘광주형 G-패스’를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창업혁신펀드 조성액이 당초 목표였던 5천억원을 넘어 6천200억원에 도달했고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 조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고물가·고유가·고환율’ 3중 경제 한파 속에서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프로젝트’와 ‘골목경제상황실’을 가동해 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더 현대 광주’가 들어설 전방·일신방직 부지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사업도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해 광주의 도시경관과 생활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군공항이전특별법과 달빛철도법 통과 노력 등 남부경제권 성장 기반 조성에도 힘써왔다.
강기정 시장은 “매 순간 열정과 헌신을 다해준 공직자들을 비롯해 시민의 지혜와 참여 덕분에 많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난 3년의 ‘위기 극복과 변화’의 내공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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